오늘 25일자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가 미국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각 언론사들이 보도를 하였고,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it 전문 매체인 pc월드에서는 미국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톱10'을 발표한 자료에서 삼성전자의 '에픽 4g'를 1위로 선정했다고 보도 되었다.
에픽4g는 미국 이통사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된 '갤럭시s'다고 밝히며 '바이브런트'와 '캡티브' 등 다른 이통사에서 출시된 갤럭시s도 각각 6위,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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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가 미국에서 1위를 했다는 것은 큰 호재인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언론 보도가 사실일까라며 네티즌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네티즌의 주장은 결론적으로 "기사는 기사를 읽는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 '거짓' 보도"라는 것이다.
미국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라는 모델을 각 통신사에 맞게 4가지 버전으로 출시하였고, '갤럭시s'라는 브랜드 네임 안에서 4개의 각각 고유 모델로 분리 되어 출시되었다고 밝히고, 이번에 'pc 월드'에서 진행된 '스마트폰 리뷰 1위'에 선정된 것은 그 4가지 모델 중 '미국 스프린트 社'로 출시된 'epic 4g'라는 스마트폰인데,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s'과는 "완전히 다른 모델"이며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네티즌들은 주장하였다.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s"와 가장 비슷한 사양의 samsung vibrant 모델은 6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pic 4g"를 갤럭시s 라고 표현 한것이 틀린 것이라고 네티즌들은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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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국내용 "갤럭시s"는 "미국 스마트폰 리뷰"에서 "6위"라는 것이고, "1위"인 "epic 4g"는 국내용 '갤럭시s'와 "전혀 다른 모델"이라는 것이다. '갤럭시s'와 완전히 다른 모델을 같은 '갤럭시s'라고 보도 하는 것은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라고 네티즌들은 질타를 하였다.
특히, "최근 과도한 언론 플레이"는 어느 기업이든 소비자들로 하여금 오히려 반감을 사고 있다고 밝히며, 기사가 '사실' 전달의 목적 보다는 '마케팅' 수단으로 변질 되었다고 네티즌들은 주장하였다.
'과장된 보도'보다는 성능과 고급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신뢰성 있게 다가가는 방법이야 말로 가장 좋은 입소문 마케팅이 되지 않을까라고 네티즌들은 지적하고 있다.
앞으로 '아이폰4'의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s'의 경쟁에 네티즌들은 큰 관심과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산 = 이재현 기자 sort@breaknews.com http://twtkr.com/truthl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