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총재는 이날 구국기도회의 말씀을 “나와 가정과 민족”이라는 주제 말씀으로 정하여 “부모가 없이 태어난 사람이 없듯이 국가와 민족이 없이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국가와 민족을 축소해보면 가정이고 가정을 축소해보면 자기 개인이다. 그러므로 나와 국가, 나와 민족은 하나의 몸이요 일체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는 자가 된다며 특히 천안함 사태와 같이 국가의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예수님을 믿는 자들, 즉, 의인들의 기도가 절실하다”는 말씀을 전했다. 이날 구국기도회 말씀은 정조은 부흥강사가 대언하였으며 참여한 모든 중직자들과 목회자들은 찬양과 말씀, 이어서 2시간에 걸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국가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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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교회의 성도들은 5월31일부터 7월9일까지 40일 동안 매일 새벽 3시의 조건 기도와 전 성도 릴레이 기도를 통해 국가의 평화와 안보 그리고 세계 곳곳에 예수님의 복음이 전파되기를 기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독교복음선교회 측은 “전쟁의 포화가 그친 지 60주년이 되는 지금, 남과 북이 분단된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월드컵 8강 진출이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오늘의 대한민국을 보면서 자긍심을 느끼지 않는 국민들은 없을 것”이라면서 “ 이러한 국가의 번영과 발전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이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신앙인들의 땀과 수고가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바람처럼 하루 빨리 대한민국의 남과 북이 하나되는 그 날이 다가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