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에 추가
편집 2014.10.25 [18:02]
전체기사   정치  사회  경제  엔터테인먼트  생활/문화  스포츠  국제  과학/IT  칼럼  동영상  포토  브랜드뉴스  쇼핑



HOME > >
전-의경 41% 가혹행위 경험, 이럴수가
구타를 당한 이들의 21.9%는 '매일 맞았다'고 응답 "충격"
 
임명섭 기자
전경과 의경들이 부대 안에서 구타등 갖가지 가혹행위와 성추행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엊그제 또 공개됐다.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국가인권위원회의 설문조사 결과 전,의경 10명 중 1명은 성적 괴롭힘을 12.4%는 구타나 가혹행위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 또 다시 충격을 주었다 . 

국가인권위원회가 전국의 전 ,의경 1천3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41.1%가 구타,집합,얼차기 등의 가혹행위를 경험했고, 10%가 각종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답 했다.  
 
특히 구타를 당한 이들의 21.9%는 '매일 맞았다'고 응답했고 구타를 당했을 때 가해자를 '죽이고 싶도록 미웠다' , 복무이탈이나 자살하고 싶었다'는 반응도 각각 66%와 14.8%에 이르렀다 한다. 
 
구타는 매일 맞거나 적어도 1주일에 1회 정도씩 매를 맞았으며 이런 인권침해 발생 시간은 거의가 취침점호 전후와 시위진압 출동 버스 안에서 잦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구타와 가혹행위는 기동대 근무자에게 70%가 집중돼, 다른 부대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 졌다.  
 
또 구타 피해자는 전입 후 3개월 이내의 이경이 68%나 차지했다.  실제로 자살을 시도했던 대원도 2.2%나 있었다는 구체적인 실상이 드러나 전,의경 관리에 허술함을 입증한 셈이됐다.

지난 6월의 전경부대 알몸진급식 같은 사건이 발생하는 것도 이를 보면 이상할 게 없다. 항상 출동 대기 상태의 긴장,군기잡기, 불규칙한 식사 등 열약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는 전,의경들도 점차 늘고 있다니 놀랍기만 하다.  
 
이 같은 전,의경의 피해자 수는 지난2001년 123명에서 지난해는 187명으로 급증했고 자살도 올들어 7명으로 지난해 전체 6명을 이미 넘어섯다. 
 
전·의경들의 인권침해는 군(軍)과 같이 어느 정도 예상은 돼 온 일이다.      
 
그러나 인권위의 이번 조사결과는 전,의경 관리가 얼마나 허술했었는지를 말해 주어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도 군대에서의 인권침해는 사회문제가 된 반면, 전·의경의 인권은 거의 논의조차 없이 버림받아 온 실정였다.  다 같이 국방의무를 이행하면서도 군에 비해 전,의경의 수가 3만7천여명밖에 않돼 적다는 이유 대문으로 전,의경의 인권이 사실상 관심 밖의 일이 되고 있다면 큰 잘 못이다.

또 전·의경 관리를 책임 맡고 있는 경찰 간부들의 의식도 차제에 바뀌져야 하고 처우개선도 시급한 과제로 남아 있다. 경찰 당국은 지금부터라도 전,의경 내무생활에 대한 관리와 감독에 혼선을 다해야 한다.    관리 인원이 적다는 이유로 현재처럼 선임 전,의경들에게만 내무생활의 관리를 맞게서는 안된다.  
 
앞으로는 부대안에서 이러한 부당한 행위가 고개를 들지 않도록 분위기를 따뜻하고 협력적인 쪽으로 이끌고 나가야 할줄 안다.  

늘 국민의 곁에서 경찰의 보조역활로 집회나 시위에 동원되고 있는 전,의경의  열악한 근무환경 등을 정밀 점검하여 개선 방안도 속히 마련해야 한다.  
 
걸핏하면 시위대에게 쇠파이프 등으로 두들겨 맞고 심지어 실명까지 한 전,의경도 있다. 이런 마당에 부대 내부에서까지 폭력,성추행에 시달린 다면 이들의 정서가 황페해지고 사기가 저하되면 인권침해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으로 되돌아 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05/11/14 [11:37]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요즘 공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중구난방 홍준표, 막말 준표 다음 막가파?
폭우 속 침수된 자동차의 관리요령
천기 명당, 금정산 고당봉 고모당-용왕굴!
NLL침범 사과없는 북한실세 3인방의 방남
신형 제네시스, 호주 신차평가서 역대 최고 점수 획득
대형항공사, 수하물 중략 대폭 상향..서비스 향상 노력
[2014 국감]코레일 열차, 사실상 ‘현대로템’ 15년 독점 공급
감사원장, 공무원 부정부패 근절 핵심리더
B/N 기획연재
[기획연재-기업과 예술산업]④대중문화 발전 앞장 ‘CJ그룹’
‘예술’은 인간의 ‘희∙노∙애∙락’을 표현하는 수단이자 깊은 감동을 주기도 해 인간의 삶을 ... / 김여진 기자
[기획연재-시발(始發)에서 전기차까지..대한민국 자동차 역사]②현대차 성공신화 서막 포니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자동차 강국으로 불리는 나라들에 비해 자동차 산업 역사가 현저히 짧은 우리나라는 현재는 ... / 김광호 기자
[기획연재-비운의 정치인, 그들의 발자취] ④이회창
‘39만557, 57만980’ 이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패배한 두 번의 대선에서 당선자와의 득표수 차이였다. 이 ... / 김상래 기자
연예가 핫 클릭
‘아이언맨’ 신세경 이동욱, ‘달콤+애틋’ 기습 키스..환상적인 케미
‘아이언맨’ 신세경 이동욱의 키스신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13회에서는 ... / 박동제 기자
어벤져스2 예고편 수현, 토르 옆 늘씬 몸매로 ‘미친 존재감’ 과시
‘어벤져스2’ 예고편 수현 등장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3일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 ... / 이민경 기자
해피투게더 이영돈 PD, 종교 단체로부터 살해 위협 ‘충격’..무슨 일?
‘해피투게더’ 이영돈 PD가 과거 살해 위협을 받았던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 ... / 이민경 기자
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 첫 대본 리딩 현장 공개..벌써부터 대박?
배우 이종석, 박신혜 주연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 / 박동제 기자
‘더 지니어스’ 신아영, 근황 셀카로 ‘무결점’ 피부 과시..완벽 비주얼
‘더 지니어스’에 출연 중인 SBS Sports 신아영 아나운서가 근황 셀카를 공개했다. 신아영은 지난 1일 자신 ... / 박동제 기자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기사제보자유게시판기사검색
편집국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55-7(옛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합동 21-27) 우편번호 120-030
편집국 전화 : (02)363-9546 ㅣ 팩스 : (02)363-9547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00093(2005.10.25)
발행인 겸 편집인 : 문일석 / 편집국장 : 이 훈ㅣ 사업자등록번호 : 110-81-61230 ㅣ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서대문 제485호
Copyright ⓒ 1999-2011 브레이크뉴스. All rights reserved. Contact 119@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