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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꽃보다 남자'가 월화드라마 정상을 지키며 f4의 고교시절을 끝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12화는 전국기준 31.4%의 시청률을 올렸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31.5%보다 0.1%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경쟁작인 mbc '에덴의 동쪽'은 전날보다 1.5%포인트 상승하며 25.9%를 나타냈고, sbs '떼루아'는 5.5%의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도 '꽃보다 남자'는 27.6%로 전날 기록한 26.2%보다 1.4%포인트 상승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꽃보다남자' 12화에서는 이제하(정의철)의 계략에 빠져 위험에 처한 금잔디(구혜선)을 구하기 위해 구준표(이민호)가 혈혈단신 찾아오고, 준표는 제하의 무리들에게 폭행을 당한다. 하지만 f4 친구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구출된다. 또한, 기분 전환으로 스키장에 놀러를 간 준표는 잔디에게 "금잔디는 구준표라는 별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달"이라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목걸이를 선물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꽃보다 남자'는 12회 방송을 끝으로 f4의 고교시절을 끝내고 오는 16일 13회부터 1년이 흐른 뒤 f4가 대학생이 된 모습을 다룬다. 특히, 구준표의 약혼녀 하재경(이민정)이 등장해 향후 금잔디-구준표와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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