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을 잘못 선택한 결과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국민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치가 잘 되어야”

신재중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22/09/25 [10:28]

▲ 신재중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정치의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한 보편적인 대답은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건설하는데 있다'라고 답한다. 따라서 국민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치가 잘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에 대한 물음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답은 제각각 다를 것이다. 바로 정치를 하는 정치인마다 철학이 각각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정치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걸 알아야 하고, 정치인을 잘 선택해야만 한다는 결론을 낳게 된다.

 

바로 정치의 실패가 국가의 실패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건설하는데 실패로 귀결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국가의 존재 자체를 무의미 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국민의 행복한 삶이 보장 되는, 정치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룰 수가 있을까?

 

그에 대한 답은 딱 하나다.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주인의 역할을 제대로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국정을 이끌어 가는 정치인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은, 오로지 국민에게만 있기 때문이다. 국민이 잘못 선택한 정치인으로 인한 국정실패에 대한 책임은, 선택받은 정치인에게도 있지만, 보다 더 근원적인 책임은 그 정치인을 선택한 국민에게도 있다는 사실 역시도, 우리 스스로가 인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치인을 잘못 선택해서 받는 고통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야 하고, 국민 스스로가 책임감을 느끼면서,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주인의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하여, 국민의 종업원인이자 심부름꾼인 정치인을 냉정하게 심판하는 것이다.

 

국민의 잘못 된 선택으로 인한 국정실패에 따른 비참한 결과를 경험했던 가장 대표적인 순간들이다.

 

어렸을 때 영부인 역할을 하면서 국정을 돌보았고, 당 대표를 지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 박근혜를 국민은 대통령으로 선택을 했다. 하지만 최순실의 국정농단과 비선정치에 대해 국민은 헌정사 처음으로 탄핵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시켰다. 그리고 그 탄핵으로 인한 어두운 이 나라를 밝히려고 국민은 촛불을 직접 들고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촛불의 이름으로 선택했던 것이다.

 

그런데 문재인 전 대통령은 공정과 정의를 상실하면서, 국민을 갈라치기 하고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과 내 사람만을 고집하는 인사로 국정실패를 함으로써,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 버린 것이다. 그 결과로 단 5년 만에 탄핵의 보수 정권에게 권력을 넘겨주게 되면서, 국민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심판한다.

 

그리고 국민은 공정과 정의를 이루겠다는 검찰 출신인 정치초보자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을 하게 되었고, 윤석열 대통령의 준비되지 못한 국정운영은, 국민의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해 주지 못하면서 실망을 넘어, 또 속았다는 자괴감으로 국민들이 스스로 체념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이 보여 주고 있듯이, 국민의 잘못 된 선택에 따른 책임으로, 국민은 한편으로는 심판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고, 그에 따른 삶의 고통을 겪어야만 하는 것이다.

 

한 나라를 이끌어 갈 통치 철학이 준비 되지 못한 박근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되고, 또한 그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이유를 필자만의 시선으로 간단하게 재해석 해 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최순실의 국정농단 보다도 더 큰 이유가 존재한다. 18대 대선 때 국가와 국민을 위한 철학이 전혀 준비되지 못한 문재인 후보 보다는, 학창시절부터 대통령 딸이었고, 젊은 나이에 영부인 역할까지 감당을 했었기에,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국민은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했었다. 그런데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명예회복을 해야 한다는, 개인적인 정치적 목적이 먼저였기 때문에, 국정운영 보다는 최순실과 같은 개인적인 인연을 앞세운 결과로 탄핵을 당하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것이다.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촛불 정권이 단 5년 만에 정권교체가 된 원인에는 ‘내로남불’과 586운동권의 내 사람만을 위한 정치보다도, 자신의 친구이자 상관이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한풀이 정치가 먼저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100일 정치를 들여다보면, 정의와 공정을 앞세운 정치가 아닌, 검찰총장 때의 억압과 피해의식에 대한 보상의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다보니 한동훈 법무장관과 검찰인맥을 앞세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무능력보다도 더 위험한 준비가 안 된 자신을 너무 앞세우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하는 노력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럼으로써 국정실패와 외교참사 그리고 무원칙의 인사가 이루어지면서 국민의 시선으로부터 서서히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국가의 존폐에 관한 실질적인 문제로 부각이 될 것이다. 아주 위험하고 걱정스런 부분이다.

 

국가와 국민을 책임 질 대통령은 그에 준하는, 자신만의 확고한 통치 철학이 준비되어야 한다. 국가를 운영할 수 있는 통치철학이 준비 되지 못한 대통령으로 인한 국정실패는, 곧 바로 국민에게는 삶의 큰 고통으로 다가 오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국정실패에 따른 책임에 있어서, 정치인과 국민 모두가 그 책임론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을뿐더러, 그 고통과 아픔을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직접 확인하고 피부로 느끼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정치인들을 심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치인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신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수없이 보아왔고 경험했으며, 지금 또한 저질 정치인들의 민낯을 자세히 보고 있지 않는가? sjj700@hanmail.net

*필자/신재중

 

칼럼니스트. 전 청와대 관저 비서관(김대중 정부).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Who is responsible for the consequences of choosing the wrong politician?

“Politics must be good for the people to live a happy life”

- Columnist Shin Jae-joong

 

The universal answer to the question "what is the purpose of politics" is "to build a country where all citizens can live happily". Therefore, in order for the people to live a happy life, politics must be good.

So, how can you be good at politics? The question about this inevitably leads to tail to tail. But the answer will be different. This is probably because each politician has a different philosophy.

Therefore, we must know that the role of politicians is important and lead to the conclusion that we must choose politicians wisely.

This is because political failure leads to national failure, which ultimately leads to failure in building a country where people can live happily. That is, it makes the very existence of the state meaningless.

So, how can we achieve the ultimate goal of politics, which guarantees a happy life for the people?

There is only one answer to that. The people, who are the masters of this country, must play their roles properly. This is because only the people have the right to choose the politicians who lead the government. The fact that the people who choose the politician is responsible for the failure of the government due to the wrongly chosen politician lies with the elected politician, but the more fundamental responsibility lies with the people who chose that politician, too.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naturally accept the pain of choosing the wrong politician, to feel the responsibility of the people themselves, and to exercise the rights of the owner as the owner of this country, soberly judge the politician who is an employee and errand of the people. .

These are the most representative moments of experiencing the disastrous results of the failure of government due to the people's erroneous choices.

As a child, she took care of state affairs while serving as the first lady, and the people chose Park Geun-hye, the daughter of former President Park Chung-hee, who served as the party leader, as president. However, for the first time in the history of constitutional history, the people impeached former President Park Geun-hye with a powerful weapon of impeachment against Choi Soon-sil's state affairs nongdan and non-selection politics. And in order to illuminate this dark country caused by the impeachment, the people held a candle and selected former President Moon Jae-in as the name of the candle, who said, "I will create a country that has never been experienced before."

However, former President Moon Jae-in, while losing justice and justice, divided the people and failed in government with a person who insisted only on his own people (if I do romance, if someone else does it, I am having an affair), creating a country that I do not want to experience again. it will be thrown away As a result, power is handed over to a conservative regime that has been impeached in just five years, and the people judge former President Moon Jae-in.

And the people chose President Yun Seok-yeol, a political novice who came from a prosecutor who wanted to achieve fairness and justice. The people are in the process of resigning themselves. President Yoon Seok-yeol is also awaiting the people's stern judgment.

As all these processes show, as a result of the people's erroneous choices, the people have to take on the role of judge on the one hand and suffer life's suffering as a result.

I will briefly reinterpret the reason why Park Geun-hye, former President Moon Jae-in, and Yoon Seok-yeol, who were not prepared for the philosophies of government that will lead a country, will be judged by the people and are waiting for that judgment, from the perspective of the author.

There is a greater reason for the impeachment of former President Park Geun-hye than Choi Soon-sil's National Government Nongdan. Rather than Moon Jae-in, whose philosophy for the country and the people was not prepared at all during the 18th presidential election, the people voted for Park Geun-hye in the hope that she could do better because she was the president's daughter since school days and even served as the first lady at a young age. had been chosen as president. However, because his personal political purpose was to restore the honor of his father, former President Park Chung-hee, rather than politics for the country and the people, he showed a shameful appearance of being impeached as a result of putting a personal relationship such as Choi Soon-sil ahead of the administration of the state. .

And the reason why former President Moon Jae-in's candlelight regime changed power in just 5 years was a politician who lamented over the death of his friend and boss, former President Roh Moo-hyun, rather than 'naenambul' and politics for my own people in the 586 movement. Probably because it was the first.

And if you look at President Yoon Seok-yeol's 100-day politics, it is probably because he is not a politics that puts justice and fairness first, but a politics of compensation for the oppression and consciousness of victimization during the time of the Prosecutor General. As a result, Justice Minister Han Dong-hoon and the public prosecutor's network have no choice but to put the lead. And the fact that he puts too much effort into filling the gaps with his unprepared self, which is more dangerous than his incompetence. As a result, government failures, diplomatic disasters, and non-principled greetings are being made, and they are gradually moving away from the public eye. As a result, this will become a real issue regarding the existence of the state. This is a very dangerous and worrying part.

The president, who will take responsibility for the country and the people, must prepare his own firm governance philosophy equivalent to that. This is because the failure of government due to a president who is not prepared for the philosophy of government to run the country is bound to come as a great pain in the lives of the people.

In terms of responsibility for the failure of government, both politicians and the public know from experience that they are never free from the theory of responsibility.

As a result, it should be borne in mind that while it is important to judge politicians, it is also important to be careful in choosing them. Have you seen and experienced countless times over the years, and are you still looking closely at the true faces of low-quality politicians? sjj700@hanmail.net

*Writer/Shin Jaejoong

columnist. Former secretary of the Blue House (the Kim Dae-jung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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