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 비속어 파문에 "미 의회 아니고 바이든도 아냐"

김은혜 홍보수석 "이XX들→한국 국회, 바이든→날리면" 주장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9/23 [09:00]

▲ 김은혜 홍보수석이 20일(현지시간) 뉴욕 쉐라톤 뉴욕 타임스 스퀘어 호텔에서 김용 전 세계은행(WB) 총재 오찬 및 유엔 사무총장 면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9.21.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에 대해 "미국(의회) 이야기가 나올리가 없고 바이든이라는 말을 할 이유가 더더욱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참석한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 직후 행사장을 나서며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박진 외교부 장관을 향해 말한 게 카메라에 담겼다.

 

이에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2일 뉴욕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논평을 통해 "영상을 다시한번 들어봐주시라. '국회에서 승인 안해주고 날리면'이라고 돼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이은 '우리 국회에서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박진 장관의 말은 영상에 담겨있지도 않다"고 주장했다.

 

김 수석은 이어 "결과적으로 어제 대한민국은 하루아침에 70년 가까이 함께한 동맹국가를 조롱하는 나라로 전락했다"며 "순방외교는 상대국과 국익을 위해 총칼없는 전쟁터인데, 한발 내딛기도 전에 짜깁기와 왜곡으로 발목을 꺽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대통령과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은 언제든지 수용한다. 그러나 대통령의 외교활동을 왜곡하고 거짓으로 동맹을 이간하는 것이야 말로 국익 자해 행위"라며 "정파의 이익을 위해 국익을 희생시킬 수 없다"고 했다.

 

결국, 미국 의회나 바이든 대통령을 지칭한 게 아니라 우리 국회, 즉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영상을 짜깁기해 올렸다며 언론에도 그 책임을 돌렸다. 해당 영상을 촬영하고 공개한 주체는 '영상풀기자단'이다.

 

김은혜 수석은 논평 직후 '어제 발언은 우리 국회를 향한 것인가'라고 재차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고, 또 '앞부분 'XX들'도 우리 국회를 지칭한 것이 맞나'라고 묻자 "예, 미국 의회가 아니라니까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오가는 듯한 거친 표현에 대해 느끼시는 우리 국민들의 우려를 잘 듣고 알고 있다. 하지만 오차가 있을수는 있겠으나 '바이든'은 적어도 아니다. 그 부분에 대해선 확신을 갖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The presidential office said, "It's not the U.S. Congress, it's not Biden," in response to the Yoon Suk Yeoln presidential slang scandal

Kim Eun-hye, senior secretary for public relations, claimed, "These XXs → Korean National Assembly, Biden → If You Blow."

Reporter Jung Myung-hoon 

 

The presidential office completely denied President Yoon Suk Yeol's slang remarks, saying, "There is no way that the U.S. (Congress) story will come out, and there is no reason to say Biden."

 

Earlier, President Yoon Suk Yeol left the venue shortly after the 7th financial pledge meeting of the global fund attended on the 21st and said, "What if the XXs do not approve it in the National Assembly, what will Biden do?" to Foreign Minister Park Jin.

 

In response, Kim Eun-hye, senior presidential secretary for public relations, said in a commentary at the press center in New York on the 22nd, "Please listen to the video again. It says, "If the National Assembly does not approve it and blows it," he said. "The video does not contain Minister Park Jin's words to the effect that 'We will make efforts in our National Assembly' following President Yoon Suk Yeol's remarks."

 

"As a result, the Republic of Korea fell into a country mocking allies who have been together for nearly 70 years overnight," Kim said. "The tour diplomacy is a battlefield without a gun for the interests of the other country and the country, and even before taking a step, it bent its ankles with weaving and distortion."

 

He also said, "I accept criticism of the president and state administration at any time. However, distorting the president's diplomatic activities and falsely separating the alliance is an act of self-harm in the national interest, he said. "We cannot sacrifice the national interest for the interests of the political parties."

 

In the end, he did not refer to the U.S. Congress or President Biden, but criticized our National Assembly, that is,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which holds a majority of seats.

 

At the same time, he blamed the media for creating and uploading the video. The subject of filming and releasing the video is the "video release team."

 

When asked again by a reporter immediately after the comment, "Is yesterday's remarks directed at our National Assembly?" Kim Eun-hye replied, "Yes," and when asked, "Is it true that the 'XXs' in the beginning also referred to our National Assembly?" she said, "Yes, it is not the U.S. Congress."

 

"I am well aware of the concerns of our people who feel about the harsh expressions that seem to come and go personally. But while there may be errors, Biden is at least not. "I speak with confidence about that," he ad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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