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 30만 예비역 동원령 선언..확전 가나?

30만 예비역 우선 징집해 전선 투입..친러 지역 주민투표도 지지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9/21 [18:18]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출처=러시아 국영방송 유튜브>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군 부분 동원령을 공식 선언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러시아 군대는 1000㎞가 넘는 전선에서 서방과 군사작전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와 러시아의 주권, (영토) 통합성 보호를 위해 부분적 동원을 추진하자는 제안을 지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 장관은 푸틴 대통령이 언급한 '부분 동원령'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총 2500만명으로 추산되는 러시아의 예비역 병력 중 우선 30만명을 징집하는 게 '부분 동원령'이라고 했다.

 

징집될 병력은 기본적으로 군대 경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과거 한 차례 이상 징집됐거나 학생 신분으로 군복무를 했던 사람은 제외된다.

 

징집된 예비역은 다시금 사전 교육을 받은 뒤 전선에 투입될 것이라고 쇼이구 장관은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동원령 선포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자국민의 동요를 막기위해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이 아닌, 특별군사작전으로 규정하면서 계약직 군인과 용병들을 모집해 필요 병력을 충원해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과 유럽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의 거센 반격으로 인해 점령지를 잇따라 잃고 후퇴하는 등 전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결국 자국민까지 동원해야 하는 상황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전쟁 수행을 위한 병력 외에도 운송용 차량 등 전투에 필요한 군수물자 역시 강제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와 남부 헤르손주, 자포리자주 지역 등의 친러 임시 행정부가 오는 23~27일 러시아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를 치르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지지의 뜻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주 루한스크·도네츠크·헤르손·자포리자 4곳에서 러시아 연방으로의 합병을 위해 실시하는 주민투표에서 주민들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아울러 우크라이나 침공이 '서방과의 대리전' 성격이 된데 대해서도 불쾌감을 내비쳤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은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의 전쟁을 시작했다"며 "서방의 공격적인 반 러시아 정책은 모든 선을 넘었다"고 했다.

 

이어 "러시아의 영토 보전이 위협받을 때, 우리는 당연히 우리 영토와 자국민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이것은 허세가 아니다. 핵무기로 우리를 협박하려는 자들은 상황이 (핵무기 사용 방향성이) 그들에게 향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Russian President Putin declared a military mobilization order.Ukraine to expand its war

300,000 reservists, first of all, put in the front line.Pro-Russian regional referendum is also supported

Reporter Jung Myung-hoon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officially declared a military mobilization order on the 21st (local time) in connection with the war in Ukraine.

 

According to Russia's TASS news agency, Putin said in a speech to the nation earlier in the day, "Russian troops are facing military operations with the West on a front of more than 1,000 kilometers," adding, "I think we need to support the proposal to push for partial mobilization to protect Russia's sovereignty and (territorial) unity."

 

Defense Minister Sergey Shoigu explained in more detail the "partial mobilization order" mentioned by President Putin. 

 

Among Russia's 25 million reserve forces, the "partial mobilization order" is to recruit 300,000 first.

 

The troops to be drafted are basically targeted at people with military experience, excluding those who have been drafted more than once in the past or who have served in the military as students.

 

The conscripted reserve will be sent back to the front line after receiving preliminary training, Shoigu explained.

 

Earlier, the Russian government was negative about declaring the mobilization order. In order to prevent the unrest of its citizens, it has recruited contracted soldiers and mercenaries to recruit necessary troops, defining the invasion of Ukraine as a special military operation, not a war. 

 

However, as the war situation turned unfavorable due to a series of losses and retreats due to the recent strong counterattack by Ukraine, which is supported by the U.S. and Europe, it seems that even its citizens are forced to mobilize.

 

As a result, Russia is expected to forcibly mobilize military supplies necessary for combat, including vehicles, in addition to troops to carry out the war.

 

Putin also expressed support for the pro-Russian interim administrations in eastern Ukraine's Donbas (Donetsk and Luhansk provinces), southern Hersson and Zaporiza provinces, saying they would hold a referendum to join Russia from the 23rd to the 27th.

 

"We will fully support the people's decision in a referendum this week to merge into the Russian Federation in four locations, Luhansk, Donetsk, Hersson and Zaporiza," Putin said.

 

President Putin also expressed displeasure at the fact that the invasion of Ukraine has become a "proxy war with the West." "The West has started a war with Russia in Ukraine since 2014," Putin said. "The West's aggressive anti-Russian policy has crossed all lines."

 

"When Russia's territorial integrity is threatened, of course we will use all means to protect our territory and our own people," he said. "This is not a bluff." Those who want to threaten us with nuclear weapons should know that the situation can be directed at them," he war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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