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김대중 정권 맥(脈) 잇나?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계승“ 선언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하여 한일관계를 빠르게 회복하고 발전시키겠습니다!”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22/08/15 [11:44]

▲ 윤석열 대통령이 8월15일 용산 대통령실 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출처:뉴시스>     ©

 

윤석열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인 유산을 이어 받으려 하는가?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용산 대통령실 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의 경축사를 통해 김대중 정권과 손을 잡는 한일 관계개선책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를 통해 “과거 우리의 자유를 되찾고 지키기 위해서 정치적 지배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대상이었던 일본은 이제, 세계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입니다. 한일관계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의 미래와 시대적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과거사 문제도 제대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고 강조하고 “한일관계의 포괄적 미래상을 제시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하여 한일관계를 빠르게 회복하고 발전시키겠습니다. 양국 정부와 국민이 서로 존중하면서 경제, 안보, 사회, 문화에 걸친 폭넓은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해야 합니다”고 피력했다.

 

이어 “우리의 독립운동 정신인 자유는 평화를 만들어내고 평화는 자유를 지켜줍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는 세계 평화의 중요한 전제이고 우리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기초가 됩니다.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평화에 필수적인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 김대중-오부치(왼쪽) 선언의 주역들.    ©브레이크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김대중 정권의 외교정책을 수용한 것으로 평가할 만 하며, 대대적으로 환영할 일이다.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의 계승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지난 1998년 10월8일, 대통령 김대중 일본의 오부치 게이조 내각총리대신은 “양국 정상은 1965년 국교정상화이래 구축되어 온 양국간의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보다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공통의 결의”를 선언한 바 있다. 

 

이 선언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한·일 양국이 21세기의 확고한 선린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서는 양국이 과거를 직시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에 기초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오부치 총리대신은 금세기의 한·일 양국관계를 돌이켜 보고 일본이 과거 한때 식민지 지배로 인하여 한국국민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안겨주었다는 역사적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이에 대하여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러한 오부치 총리대신의 역사인식 표명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평가하는 동시에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화해와 선린우호협력에 입각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서로 노력하는 것이 시대적 요청이라는 뜻을 표명했다.”고 적시하고 “또한 양국 정상은 양국 국민, 특히 젊은 세대가 역사에 대한 인식을 심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하여 견해를 함께 하고 이를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합의했다.

 

이 선언에서 양국 정상은 “냉전 후의 세계에 있어서 보다 평화롭고 안전한 국제사회 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대하여 한·일 양국이 서로 협력하면서 적극적으로 참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발표 했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에 착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때 “우리 모두 자유와 인권이란 보편적 가치를 당당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그 누구의 자유와 인권이 침해되는 것도 방치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지키고 확대해 나갈 책임은 온전히 우리 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5·18 유족들과 함께 민주묘지 정문인 '민주의 문'을 통과해 입장했다. 이는 보수 대통령으로서는 최초였다. 이때 윤 대통령은 5·18의 상징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도 제창, 파격을 선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내친김에 김대중 정권시절의 전치 인물들을 과감하게 기용, 진보정권과의 합작노선, 특히 호남과의 대연합을 시도, 국민통합(國民統合)의 노선을 구축해 나갔으면 한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발행인.

 

▲ 윤석열 대통령이 5월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광주 5·18 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뉴시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President Yoon Seok-yeol, is the Kim Dae-jung regime still alive? Declaration of “Succession of the “Kim Dae-jung-Obuchi Joint Declaration”

“We will quickly restore and develop Korea-Japan relations by inheriting the Kim Dae-jung-Obuchi Joint Declaration!”

-Moon Il-suk Publisher

 

Is President Yoon Seok-yeol trying to inherit the political legacy of former President Kim Dae-jung? President Yun Seok-yeol announced a plan to improve relations between Korea and Japan in cooperation with the Kim Dae-jung regime in a congratulatory speech at the 77th Liberation Day celebration ceremony held in the courtyard of the Yongsan Presidential Office on the 15th.

 

In his congratulatory speech, President Yoon Seok-yeol said, “Japan, which had previously been an object of escape from political domination in order to regain and protect our freedom, is now a neighbor that must work together to face challenges that threaten the freedom of global citizens. When Korea-Japan relations move toward the future and mission of the times based on universal values, problems of the past can be properly resolved,” he said. We will recover and develop quickly. The two governments and the people should respect each other and contribute to the peace and prosperity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hrough broad cooperation across the economy, security, society and culture,” he said. “Freedom, the spirit of our independence movement, creates peace, and peace protects freedom.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in Northeast Asia is an important premise for world peace and serves as the basis for protecting and expanding the freedoms of us and of the citizens of the world. The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 is essential for sustainable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in Northeast Asia, and around the world,” he added.

 

President Yoon Seok-yeol's remarks like this are worthy of evaluation as an acceptance of the Kim Dae-jung regime's foreign policy, and should be widely welcomed.

 

What does the succession of the Kim Dae-jung-Obuchi Joint Declaration mean? On October 8, 1998, President Kim Dae-jung, Japanese Prime Minister Keizo Obuchi, said, “The two leaders will develop the close friendly and cooperativ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countries, which has been established since the normalization of diplomatic relations in 1965, to a higher level, to a new level of Korea and Japan in the 21st century. A common resolution to build partnerships.”

 

According to the declaration, “The two leaders agreed that it is important for the two countries to face the past and develop a relationship based on mutual understanding and trust in order for the two countries to build a strong, friendly, friendly and cooperative relationship in the 21st century. . Prime Minister Obuchi looked back on the bilateral relations between Korea and Japan in this century and humbly accepted the historical fact that Japan inflicted great damage and suffering on the Korean people due to colonial rule in the past. did. President Kim Dae-jung takes this expression of recognition of history by Prime Minister Obuchi seriously and appreciates it, while at the same time, it is a request of the times for the two countries to overcome the unfortunate history of the past and make efforts to develop a future-oriented relationship based on reconciliation and good-friendliness and cooperation. In addition, the two leaders shared the view that it is important for the people of both countries, especially the young generation, to deepen their awareness of history, and that it is necessary to put a lot of attention and effort into this. emphasized the point.”

 

In the declaration, the two leaders said, “They agreed that it is important for South Korea and Japan to cooperate and actively participate in international efforts to establish a more peaceful and safe international social order in the post-Cold War world.” had announced.

 

Meanwhile, President Yoon Seok-yeol was seated at the ceremony to commemorate the 42nd anniversary of the 5.18 Democratization Movement held at the May 18th Democracy Cemetery in Gwangju on May 18th. At this time, President Yoon emphasized, "We should all be able to enjoy the universal values of freedom and human rights proudly," and emphasized that "no one's freedom and human rights should be neglected." The responsibility to protect and expand the values rests entirely in our hands.” President Yoon entered the May 18th Democratic Cemetery with the bereaved family through the 'Democracy Gate', the main gate of the cemetery. This was the first time for a conservative president. At this time, President Yoon also sang 'March for Immortals', a symbolic song of May 18th, and performed a shocking show.

 

President Yun Seok-yeol boldly employs displaced figures from the Kim Dae-jung regime under his brother-in-law, and tries to establish a line of cooperation with the progressive government, especially with Honam, and build a line of national unity. moonilsuk@naver.com

 

*Writer/Il-Suk Moon. poet. Publ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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