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로 앞에 있는 사람

문일석 시인 | 기사입력 2021/12/07 [17:38]


▲ 서정임 화가의 누드화     ©브레이크뉴스

그대 바로 앞에 있는 사람

아니 평소에 잘 알고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보배야...그 보배에게 잘해 봐~

 

막걸리를 사 줘봐

소주를 사 줘봐

양주를 사 줘봐

남이 안해주는 사랑을 해 줘봐

 

그게 아니면, 그 사람에게 절을 한번 해봐

그럼 곧바로 절 한자리가 되돌아 올꺼야

정말 절을 해 보라니까, 절을 한 번 해봐~ 왜?

 

멀리 떨어져 있으면?

내가 뭘 잘하는지를 잘 몰라

정말 잘 모른다니까!

 

그러니까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잘 해보라고~

절을 해봐~ 절을 해보라니까~ 엎드려 절을 해봐~ 죽는 시늉을 해봐~

 

그럼, 앞 사람이 곧바로 절을 해줄꺼야~

절이 되돌아올꺼야~

 

그대, 바로 앞에 있는 사람에게 제발 잘 해봐~

 

*필자/문일석. 시인. 한국문인협회 회원(시 분과). 서울시인협회 이사.

 

▲이충재 문학평론가(시인)의 시평

 

위의 시는 브레이크뉴스 발행인인 문일석 시인의 작품이다. 페이스북을 하다가 문득 올라와 만난 시이기도 하다. 위의 시가 마음에 들어 온 까닭은 아마도 요즘 사람들로 인해서 신심에 젖거나 혹은 미워지기 시작하는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는 틈을 비집고 들어와 위로와 함께 노력하는 의지를 불러일으키자는 동기가 짙기 때문이다.

 

이기적인 상황을 넘어서 천민자본주의의 병폐가 갈라놓은 인간의 높은 벽이 자아내는 사회적 문제 즉 관계성의 균열로 인한 불신이 극도로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연출되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문일석 시인의 위의 시를 읽으면서 마치 아포리즘 성격의 위로와 함께 의지적 애씀을 청하고 있는 듯해서 몇 번이고 읽고 또 읽기로 했다. 그도 모자라서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아마도 문일석 시인도 사람 관계의 불편을 충분히 경험하기는 동일한 경험을 갖고 있으리라. 그래서 위와 같은 시를 쓸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먼저 노력하는 시도를 해 보지도 않고 사람들과의 관계성의 불온함을 고백하기 보다는 충분히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 보고 난 이후 결정적 선언을 해도 늦지 않겠다는 것이 위의 시를 통해서 얻는 교훈이며 공감이리라. 언젠가 한 번 이 같은 경험을 하고 난 이후 그 결과를 문일석 시인과 함께 공유하면서 결과물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 한 편의 시를 많은 시우들과 함께 공유하기로 한다. autom12@naver.com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Poem] The person right in front of you

Poet Il-suk Moon

 

the person right in front of you

No, someone I know well

That person is a baby... Take good care of that baby~

buy me some makgeolli

buy me some soju

buy me some liquor

Give me love that others don't

Otherwise, bow down to him

Then I'll come back to my seat right away

I really want you to bow, so please bow once. Why?

what if far away?

I don't know what I'm good at

Because I really don't know!

So, try to be kind to someone close to you~

Bow down~ Try bowing down~ Try bowing down and pretend to die~

Then, the person in front will bow to you right away~

The temple will come back

Honey, please be kind to the person in front of you~

 

*Writer/Il-Suk Moon. poet. Member of Korea Writers Association (Hours Division). Director of the Seoul Citizens Association.

 

▲ Literary Critic Lee Choong-jae's Poetry

 

The above poem is the work of poet Il-suk Moon, the publisher of BreakNews. It is also a poem that I suddenly came across while doing Facebook. The reason why I like the above poem is probably because it has a strong motive to arouse the will to work together with comfort by breaking through the gaps in the uncomfortable relationship that people are starting to hate or get wet with.

Beyond the selfish situation, the social problem created by the high walls of human beings divided by the ills of the underprivileged capitalism, that is, a period of extreme distrust due to the rift in relationships is being staged. Perhaps that is why, while reading the above poem by Poet Il-seok Moon, it was as if he was asking for volitional effort along with the consolation of aphorism, so I decided to read it over and over again. It is not enough, so I hope it will be an opportunity to arouse the sympathy of the readers who are living together in this era.

Poet Il-suk Moon probably has the same experience to fully experience the inconvenience of human relationships. So he may have been able to write a poem like the one above. Rather than confessing the insufficiency of relationships with people without first making an effort, it would be a lesson and empathy to learn from the above poem that it would not be too late to make a decisive declaration after making sufficient efforts to improve relationships. After experiencing such an experience someday, I decided to share this one poem with many poets, hoping to share the results with Poet Il-Suk Moon. autom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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