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나눔의 실천...정신, 육신, 물질로 보시공덕을 많이 쌓아야

“진정한 친구를 가졌다면 당신은 가장 귀중한 것을 가진 셈이다”

김덕권 시인 | 기사입력 2021/10/19 [08:45]

▲ 김덕권 시인.    ©브레이크뉴스

우리는 나눔의 실천을 ‘보시공덕(布施功德)’이라 합니다. 그런데 나눔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먹고 살기에도 바쁜데 나눌 것이 있어야지’ 합니다.

 

아름다운 나눔의 이야기는 결코 재력 있는 사람만의 몫이 아닙니다. 나눔이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재물이 있으면 재물로, 재물이 없으면 이 건강한 몸으로, 그것도 저처럼 못하는 사람은 마음으로라도 남 잘 되기를 빌어 주면 그것이 바로 ‘보시공덕’인 것이지요.

 

사랑은 나눔의 실천입니다. 내가 잘하는 것, 내가 가진 것을 나눔은 또 다른 기쁨이 배가 되어 내가 필요로 할 때, 적재적소에 큰 사랑으로 메아리 칠 것입니다. 여기 나눔을 실천한 사람이 있습니다. 54살 남자입니다. 가정이 없습니다. 결혼도 하지 않아 독신입니다. 자녀도 없고, 부모도 없고 친척도 없습니다.

 

공부도 하지 못 하였습니다. 중국집에 취직하여 오토바이를 타고 자장면 배달하는 배달원입니다. 한 달에 70만원 받는 것이 전부입니다. 재산이 없어 겨우 한명 누우면 꽉 차는 쪽방에서 혼자 잠만 자고 있습니다.

 

이 분을 계절로 말하면 봄일까요? 여름일까요? 가을일까요? 겨울입니다! 말할 것도 없이 겨울입니다. 인생의 겨울이지요. 그의 이름은 ‘김우수’입니다. 2011년 9월 23일, 중국집에서 자장면 우동을 배달하던 중 승용차와 충돌하여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그리고 25일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조문을 갔습니다. 당시 정계 거물들이 그의 장례에 참여하였습니다. 그의 죽음이 왜 온 국민의 관심을 끌었을 까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살면서도 매월 5만원~10만원을 어린이 재단을 통하여 소년소녀 가장을 도왔습니다.

 

2006년부터 쉬지 않았습니다. 보험도 4000만 원짜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죽으면 그 돈을 타서 어린이를 돕게 하였습니다. 어린이 재단 후원회장 최불암씨가 상주 역할을 맡아 장례를 주도하였습니다. 그의 영정 앞에는 그에게 도움을 받은 아이들의 애도하는 편지가 쌓였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라고 항상 격려하여 주시던 아저씨를 가슴에 묻고 평생 살아가겠습니다.」 대통령 영부인 김윤옥 여사도 영정 앞에서 말했습니다.

“기부나 봉사는 돈이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살펴 드리십시다.”

 

이명박 대통령도 고인 앞에서 말했습니다. 「고인은 가진 것을 나눔으로서 그것이 더욱 커지고,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진정한 나눔의 삶을 실천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그가 이렇게 죽은 후, 어린이 재단 홈페이지에는 기부가 꼬리를 이었습니다. 댓글은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천사 중국집 배달원 아저씨의 뜻을 이어 기부를 시작하겠습니다.”

 

인생의 겨울에 이렇게 많은 씨를 꾸준히 뿌리고 나니 아름다운 마침이 되었습니다. 김우수님은 겨울에도 씨를 뿌리는 사람이었습니다. ‘토마스 풀러’의 말이 생각납니다. “진정한 친구를 가졌다면 당신은 가장 귀중한 것을 가진 셈이다”라는 말입니다. 나는 누구에게 진정한 친구로 남아있는 지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보시공덕’을 얼마나 쌓았는지 되새깁니다.

 

받는 것은 ‘부채’이고 주는 것은 ‘기쁨’이라 합니다. 이렇게 나누는 삶은 행복하고, 나눔의 실천을 뒷받침하는 사회는 건강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 사회는 기부 문화와 ‘보시공덕’이 보편화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교육이 어릴 때부터 나눔의 문화를 많이 가르치고, 실천하는 것이 체득되어야 할 과제입니다. 가정에서도 부모님의 솔선수범이 잇따르고, 학교에서도 봉사활동은 물론, 교과활동에서부터 남을 배려하는 문화가 몸에 배어지도록 가르치고 배우면 이 사회는 한결 낙원으로 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 보다는 너’ 그리고 우리를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이 가슴 깊이 심어질 때.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의 올곧은 정신을 결집 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아는 만큼, 깨달은 만큼’ 나눌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보시공덕’에 대해 서로가 가르치고 배워야 합니다. 나눔의 실천은 소유가 아니라 소통입니다.

 

서가모니 부처님도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에 보시공덕에 대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부처님 말씀하시되 범상한 사람 백을 공양하는 것이 착한 사람 하나를 공양하는 것만 같지 못하고, 착한 사람 천을 공양하는 것이 다섯 가지 계행 지키는 사람 하나를 공양하는 것만 같지 못하고, 다섯 가지 계행 지키는 사람 만(萬)을 공양하는 것이 수다원 한 사람을 공양하는 것만 같지 못하고-중략- 아나함 일억만 사람을 공양하는 것이 아라한 한 사람을 공양하는 것만 같지 못하고, 아라한 십억 사람을 공양하는 것이 벽지불 한 분을 공양하는 것만 같지 못하고, 벽지불 백억 분을 공양하는 것이 부처님 한 분을 공양하는 것만 같지 못하고, 부처님 천억 분을 공양하는 것이 생사고락의 모든 차별을 초월하여 닦을 것도 없고 얻을 것도 없는 자성을 깨침만 같지 못하느니라.」

 

어떻습니까? 우리 모두 저성(自性)을 깨치십시다. 그리고 정신, 육신, 물질로 보시공덕을 많이 쌓아야 내생에 무루(無漏)의 복덕을 얻을 것이 아닌지요? duksan4037@daum.net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이다. *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as'Google Translate'.

 

Love is the practice of sharing... You need to accumulate a lot of charitable merits in spirit, body, and material.

“When you have a true friend, you have the most precious thing.”

- Poet Kim Deok-kwon

 

We call the practice of sharing 'benevolence and merit (布施功德)'. But sharing is never easy. ‘I’m too busy to eat and live, but I need something to share’.

The beautiful story of sharing is never just for the wealthy. Sharing is not difficult. If you have wealth, you will be blessed with wealth, if you don’t have it, with this healthy body, and even if you are not like me, you can pray for others to do well.

Love is the practice of sharing. Sharing what I am good at and what I have is another joy that will double when I need it, and it will echo with great love in the right place and in the right place. Here is a person who practiced sharing. I am a 54 year old male. There is no home. He is single and never married. He has no children, no parents, no relatives.

He didn't even study. He is a delivery man who works at a Chinese restaurant and rides a motorcycle to deliver Jajangmyeon. It's all about getting 70,000 won a month. He has no property, so he sleeps alone in a jjok room that is full when only one person lies down.

If you say this person as a season, would it be spring? Is it summer? Is it autumn? It's winter! Needless to say, it is winter. It's the winter of life. His name is 'Kim Woo-soo'. On September 23, 2011, while delivering jajangmyeon udon noodles from a Chinese restaurant, he collided with a car and was taken to hospital. And he died 25 days later.

However, then President Lee Myung-bak and First Lady Yun-ok Kim went to pay condolences. At that time, political giants attended his funeral. Why did his death attract the attention of the whole nation? There was a reason. Even though he lived like that, he helped the head of a boy and girl through the Children's Foundation with 50,000 won to 100,000 won a month.

I haven't taken a break since 2006. Insurance was also worth 40 million won. And when he died, he used the money to help children. Bul-Am Choi, chairman of the Children's Foundation Sponsorship, took on the role of Sangju and led the funeral. In front of his statue were mourning letters from the children he helped.

“I will bury in my heart the man who always encouraged me to live dignifiedly with hope,” said First Lady Kim Yun-ok, the first lady of the president.

“Donation or service doesn't seem to be about having money,” she said. Let us take good care of the deceased’s last path.”

President Lee Myung-bak also said in front of the deceased. “The deceased showed a life of true sharing that by sharing what he has, it can be a great help to others.” After his death, donations continued to follow on the website of the Children's Foundation. The comments were like this.

“I will continue the will of the angel Chinese restaurant delivery man and start donating.”

After sowing so many seeds in the winter of my life, it was a beautiful end. Kim Woo-soo was a sower even in winter. Reminds me of the words of 'Thomas Fuller'. “When you have a true friend, you have the most precious thing.” I think to whom I remain true friends. And I am reminded of how much I have accumulated ‘benevolence and merit’ to share what I have.

Receiving is called “debt” and giving is “joy”. A life of sharing like this is happy, and a society that supports the practice of sharing is healthy. However, the reality is that in our society today, the donation culture and 'benevolence and merit' are not universal.

Teaching and practicing a culture of sharing from an early age is a task that needs to be learned. If parents take the lead at home and teach and learn to instill a culture of caring for others in the classroom, as well as volunteering at school, this society will be transformed into a paradise.

When a sense of community that thinks of ‘you rather than me’ and us is planted deep in our hearts. It will become the driving force that unites the upright spirit of all members of our society. We can share ‘as much as we know, as much as we realize’. From now on, we must teach and learn from each other about 'benevolence and merit'. The practice of sharing is communication, not ownership.

The Buddha Seogamon also said something about the virtue of giving and giving in the Forty-Two Sutras.

“The Buddha said, “It is not as if offering a hundred of an ordinary person is not like offering a gift to one good person; offering a thousand good people is not the same as offering an offering to one person who keeps the five precepts. Offering a gift is not the same as offering an offering to a chatty person.

-Omitted- Offering 100 million Anaham is not the same as offering an arahat, offering a billion Arahats is not the same as offering a single Buddha; It is not like giving an offering, and offering a hundred billion Buddha offerings is not just like awakening one’s self, which has nothing to cultivate or gain, which transcends all differences between life and death.”

How is it? Let us all awaken our own nature. And don't you have to accumulate a lot of charitable merits in mind, body, and material in order to obtain the blessings of muru in the next life? duksan403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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