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무위, 이낙연측 '무효표 이의제기' 기각

고용진 대변인 "대선 앞두고 단합해서 가자는 취지 하에서 의결"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1/10/13 [17:02]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무효표 논란'과 관련해 '결선 투표'를 주장하는 이낙연 후보 측의 이의제기로 열린 당무위원회의를 마친 후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3.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당무위원회를 소집,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요구한 '무효표 산출 방식' 이의제기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민주당 당무위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3시10분까지 1시간40분 가량 회의를 열고, 중도 사퇴 후보 득표수를 '무효표'로 처리해 유표 투표수 계산에 불포함한 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박수로 추인했다.

 

이날 당무위에는 당무위원 76명 가운데 64명(서면 15명 포함)이 참석했으며 경기지사로서 당무위원 중 한명인 이재명 대선후보는 불참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면으로도 미리 관련 의견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민주당은 전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무위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 당무위는 지금까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최고위가 해당 당규에 대해 결정한 것을 추인했다"며 "향후에도 해당 당규에 대한 해석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조문을 최대한 개정 보완하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박수로 추인하는 형태를 놓고 만장일치냐 아니냐를 따질 문제는 아니다"라며 "여러 의견을 들었지만 민주당이 향후 대선을 향해서 단합해서 가기 위해선 모든 차이점을 극복하고 결정하자는 취지 하에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낙연 캠프측 의원들의 이의제기 여부에 대해 "이들은 그간 제기했던 기반하에서 당위성을 강하게 얘기했다"며 "그러나 선관위와 최고위가 고심 끝에 결론을 내린 것을 추인하는 것으로 결론났다"고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이 전 대표 측은 승복했으냐'는 질문에는 "자기 견해는 비록 다르지만 따라주는 의미 있는 결정을 했다. 우리의 단합과 미래와 대선 승리를 위해서 지금까지 지도부 결정을 추인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아울러 '송영길 대표가 향후 이낙연 전 대표와 직접 소통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래야 한다고 본다"면서 "제 생각으로는 그러지 않을까 싶다. 아직은 언제 만나겠다는 구체적인 얘기가 나온 것은 없다"고 답했다.

 

Democratic Party of Korea's Party Affairs Committee and Lee Nak-yeon's "Objection of invalid votes" are dismissed.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convened a party committee on the 13th and decided to dismiss the objection to the "invalid vote calculation method" demanded by former CEO Lee Nak-yeon.

 

The Democratic Party's party affairs committee held an hour and 40 minutes meeting from 1:30 p.m. to 3:10 p.m. and approved the decision of the party's Election Commission and the Supreme Court, which did not include the number of votes.

 

64 out of 76 party members (including 15 in writing) attended the party committee, and presidential candidate Lee Jae-myung, one of the party members as governor of Gyeonggi Province, was absent.

 

Candidate Lee Jae-myung did not submit related opinions in advance,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said.

 

In a meeting with reporters shortly after the party's committee, senior spokesman Ko Yong-jin said, "The Democratic Party's party affairs committee has so far confirmed that the central party's election committee and the top committee have decided to revise and supplement the articles as much as possible."

 

"It's not a matter of whether or not we are unanimous over the form of applause," he said adding, "We listened to various opinions, but we decided to overcome and decide all differences in order for the Democratic Party to unite toward the future presidential election."

 

Regarding whether Lee Nak-yeon's camp lawmakers will raise objections, he said, "They spoke strongly of the justification based on the basis they have raised," adding, "However, we concluded that the NEC and the highest committee have concluded after much consideration."

 

When asked if former CEO Lee's side accepted, Senior spokesman Ko said, "Although his views are different, he made a meaningful decision to follow." We can say that we have confirmed the leadership decision so far for our unity, future and presidential victory, he said.

 

When asked if Song Young-gil plans to communicate directly with former CEO Lee Nak-yeon in the future, senior spokesman Koh also said, "I think so," adding, "I think so." There has been no specific talk yet about when we will meet," he re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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