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통합신공항 둘러싼 TK-PK간 갈등은 '네거티브'" 직격탄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치곤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발언"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7/30 [16:45]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예비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구를 방문해 보수 텃밭 민심잡기에 나선 가운데 통합신공항 관련 TK 와 PK 의 갈등을 네거티브(TK의)로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투명성을 상실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옹호하면서 사실상의 TK 차별이라는 해석이다.

 

30일 대구를 찾은 이재명 지사는 오전 2·28 민주의거 기념탑 참배와 전태일 열사 생가를 방문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사에서 지역 기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구방문 기자간담회 (C)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이날 간담회에서 이재명 지사는 여러 차례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에 대해 언급하며 “지나친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은 소멸, 수도권은 폭발의 문제를 겪고 있다”며 “국가 균형발전은 이제 국가 존속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 발전만큼 지방과 지방의 균형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신공항과 관련한 TK와 PK간 갈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부산시장 보궐 선거 과정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생겨나고 김해공항 확장 계획이 갑자기 사라지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생각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과정을 세밀히 알지 못해 섣불리 말씀 드릴 수 없다”면서도 “당신은 혜택을 보고 우리는 혜택을 못 보거나 적으니 당신이 혜택을 줄이라는 것은 매우 네거티브한 것”이라며 가덕도 특별법에 대응하는 TK 의 행보를 저격했다.

 

이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경우, 정부 지원 문제가 분명하지 않은데 부산은 정부지원이 법으로 명시되어 상대적으로 대구가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으실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지역에 대한 균형발전 투자는 늘려가야 한다는 것이 저의 신념이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지원을 확대해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지사의 이 같은 메시지에 일부 지역 정치권은 대단히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정치권 관계자는 “대구시와 경북도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미 이전지까지 결정을 해 놓았다. 그러나 사업성이 없다고 판결이 난 가덕도공항을 느닷없이 꺼내 선거에 이용하고, 일사천리로 밀어붙이는 날치기 정책을 감행한 문재인 정부의 행위는 정당화 시키면서도 애써 정부 방침에 따라 일을 꾸준히 추진해 온 TK에 대해 네거티브라고 운운한 것은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치곤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발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그러진 정부 정책을 바로 세우겠다는 각오보다는 상투적이고,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은 이재명 지사의 대구경북에 대한 발언은 평상시 시원시원하다는 그의 정치적, 정책적 성향과는 매우 동떨어진 것 이었다”며 "이럴거면 대구에 왜 왔는지 모를 일"이라며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다.

 

<아래는 구글번역기로 번역한 기사 전문이다.>

 

Gyeonggi Province Governor Lee Jae-myung, a presidential candidate for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visited Daegu and set out to capture the hearts of the people in the conservative garden.

 

Governor Lee Jae-myung, who visited Daegu on the 30th, visited the February 28th Independence Movement Monument and visited the birthplace of Jeon Tae-il, followed by a meeting with local reporters at the Daegu City Hall of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At the meeting, Governor Lee Jae-myung mentioned the balanced development of the metropolitan area and provinces several times, emphasizing that "the excessive concentration in the metropolitan area causes the provinces to disappear and the metropolitan area to explode." "The balanced national development is now a matter of national survival. did.

 

In addition, he said, "I think the balance between the provinces and the provinces is as important as the balanced development of the metropolitan area and the provinces," he said.

 

In response to a reporter's question about his thoughts on the series of processes in which the Gadeokdo New Airport Special Act was enacted and the Gimhae Airport expansion plan suddenly disappeared during the Busan mayor's by-election in April, the governor said, "I can't tell you prematurely because I don't know the details of the process." “You see the benefits and we don’t see or have little benefits, so it is very negative to say that you reduce the benefits,” Gadok-do also shot at TK in responding to the special law.

 

He predicted, “In the case of Daegu-Gyeongbuk Integrated New Airport, the problem of government support is not clear, but in Busan, government support is specified by law, so you may have an idea that Daegu is relatively harmed.”

 

He continued, "It is my belief that investment in balanced development in the region should be increased anyway, so it is necessary to balance the need by expanding support for the lacking areas."

 

Some local politicians expressed disappointment in this message from Governor Lee. A political official said, "Daegu City and Gyeongbuk Province have already made a decision to relocate even in difficult circumstances. However, while justifying the Moon Jae-in administration's actions of taking out Gadeokdo Airport, which was judged to be unprofitable, and using it for elections, and carrying out a snatching policy, it was said to be negative for TK, which has been steadily pushing ahead with the government policy while justifying the actions of the government. What he said was too one-sided for a person who wanted to become a leader.”

 

The official also criticized, "Governor Lee Jae-myung's remarks about Daegu and Gyeongbuk, who gave only cliched and principled answers rather than determination to correct government policies, were very far from his political and policy tendencies, which are usually cool." .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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