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국토부, 가덕신공항 공사비 28조 원? 뻥튀기로 자기부정"

"가덕신공항 중심으로 한 메가시티 사업은 생존의 문제...발목잡기 위한 딴지 안돼!"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2/25 [15:38]

 

▲ 변성완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의 가덕신공항 특별법에 대한 부정적 주장과 인식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고 성토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의 가덕신공항 특별법에 대한 부정적 주장과 인식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변 예비후보는 25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09년 국토연구원의 입지조사연구에서 활주로 1본 7.8조원, 2본은 9.8조원으로 사업비에 대한 연구결과가 있었다"면서 "2016년ADPI 사전타당성조사에서는 활주로 1본 7.47조원, 2본 10.22조원이 소요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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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토부가 주체가 돼 진행한 이런 용역조사 결과가 있음에도, 국토부는 이전이 불가능한 김해 군 공항 이전문제를 거론해 전체 공사비를 28조 원으로 뻥튀기 했다"며 "이는 국토부의 자기부정이자 목적의 부정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변 예비후보는 안전성, 시공성, 공역 문제 역시 국내외 인접공항 운행 사례가 다수 있고, 검증된 공법으로 시공상의 어려움이 없다는 부산시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토부는 마치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호도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경우, 역할 분담을 통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고 해외 사례도 다수 있다"며 "그럼에도 가덕신공항과 김해공항은 힘들다고 하는 것은 수도권 일극주의에 매몰돼 국토균형발전을 막는 후진적인 사고이며, 국토부의 안일한 인식이다"라고 강력 항의했다.

 

그러면서 "부울경에서 인천공항까지 물류 운송비만 연간 7,000억 원으로 10년이면 7조 원에 이른다"면서 "이런 비생산성을 감안해 절박한 심정으로 김해공항 확장안의 재검증을 이끌어내고, 간절한 마음으로 부산시공무원들과 함께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남권 관문공항과 공항복합도시 건설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라며 "국토부는 홀로 독립되어 움직이는 조직인지, 대통령의 정부운영을 돕는 조직인지 심각하게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국민의 힘 정치세력의 발목잡기로 인해 동남권 관문공항은 번번이 무산됐고, 특별법의 상임위 통과 역시, 국민의 힘의 반대로 원안 통과가 무산됐다"며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수도권중심주의, 지역이기주의를 내려놓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부산지역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은 국회 국토위 논의 때는 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의 눈치를 보느라 말 한마디 못하다가, 국토부 의견이 문제가 되자 참 빨리도 반박성명을 발표한다"면서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올리고 본질적인 책임은 회피하는 정치행태에, 부산시민들은 조소를 보내고 있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에서 부산시정을 장악한 지난 23년간 부산의 청년들이 50만명이나 떠나갔다"며 "모든 인프라가 수도권중심으로 확장되며, 지방도시들은 붕괴직전에 몰려있고 인구감소로 도시소멸을 걱정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지적했다 .


그러면서 "가덕신공항 건설을 돈의 논리, 힘의 논리, 수도권 중심주의에 갇힌 사고로 바라봐서는 안된다"며 "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메가시티 사업은 생존의 문제이며, 발목잡기를 위한 딴지가 계속된다면 국토부의 존재가치를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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