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년뒤 세계5대 경제대국…문재인 대통령 희망제시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 경축사 “한국경제,올해 OECD 37개국 가운데 성장률 1위 기록”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20/08/17 [11:01]

몰트만(J. Moltmann, 1926년~)은 독일의 신학자이다. 그는 ‘희망의 신학 (Theologie der Hoffnung)’이라는 저서를 1964년에 출간했다. 몰트만은 이 책에서 ”희망이 모든 것을 추진하는 동력과 기초가 된다“고 했다. 또한 ”희망은 새 것을 실현하기 위해 옛 것을 버리며, 도래하고 있는 그 나라의 생명에 보다 더 일치하도록 현실을 창조적으로 변혁시켜야 한다“고 했다. 신학자이기 때문에 종교적 관점에서 희망을 논하고 있다. 

 

변화가 빠른 이 시대, 한국인은 희망적인가 절망적인가? 코로나19 방역, 긴 장마와 수해, 경제 불황 등 난제(난제)가 첩첩산중이다. 그런데 1950-1953년 민족 내전을 치른 한반도의 남쪽인 한국의 경제적 성장은 경이적이랄 수 있다. 이미 세계 10대 경제대국 언저리에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의 경축식.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지난 8월15일 가진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는 장면.  ©청와대

 

이러한 때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적인 미래를 희망적으로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월15일 가진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의 경축사에서 “우리 국민들은 많은 위기를 이겨왔다. 전쟁의 참화를 이겨냈고,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극복했다. 일본의 수출규제라는 위기도 국민들과 함께 이겨냈다. 오히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로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으로 ‘소재·부품·장비의 독립’을 이루며, 일부 품목에서 해외투자 유치의 성과까지 이뤘다.”면서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한국 경제는 올해 OECD 37개국 가운데 성장률 1위를 기록하고, GDP 규모에서도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많은 고통을 겪으면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는 우리 국민들께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우리는 ‘이웃’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라는 것을 확인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한국판 뉴딜’을 힘차게 실행하며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 날개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혁신하고, 격을 높일 것이다.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며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 국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했다.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갖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전병조 여시재 특별연구원(전 KB증권 사장)은 여시재 홈페이지에 올린 “포스트 COVID-19 세계 경제 순위, 크게 뒤바뀐다” 제목의 글에서 “향후 몇 년 간 세계경제를 변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 중 두 가지를 꼽으라면 디지털 경제의 진전과 COVID-19의 확산일 것”이라고 전제하고 “매킨지는 디지털 경제의 부가가치가 2030년까지 13조 달러, PwC는 15.7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하였다. 각국이 가진 디지털 경제의 잠재력을 나타내는 미국 Tufts 대학의 총데이터생산(Gross Data Product) 지표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순위를 나타냈다. 우리가 가진 디지털 잠재력을 통하여 앞으로 늘어날 디지털 경제 부가가치의 상당 부분을 우리가 가져온다면, 10년 뒤 우리 경제는 실제 GDP 순위에서도 세계 5위 수준의 위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미 OECD는 올해 역성장을 감안하더라도 한국경제 규모는 지난해 12위에서 9위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9위 수준이었던 브라질은 명목 성장률 전망치가 –3.9%로 전망되지만 헤알화 절하로 순위는 12위로 하락하고, 캐나다(지난해 10위)는 올해 명목 성장률이 -7.5%로 떨어져 순위가 한국보다 낮은 10위로 전망된다”면서 “방역은 공중보건 정책을 넘어, 경제적 위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경제발전 전략이 되어 버렸다. 끝까지 방심의 끈을 놓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할 만한 충분한 가치와 중요성이 있음을 지난 6개월 동안 전염병과의 싸움의 성과가 말해 주고 있다. 성공적인 방역과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이 우리 경제를 이끄는 동력(動力)으로서 서로 시너지를 낸다면 기존 선진국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혀 나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병조 여시재 특별연구원은 “10년 뒤 우리 경제는 실제 GDP 순위에서도 세계 5위 수준의 위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우리에게 전해줬다. 10년 뒤라면? 2030년이다. 코로나19 시국, 첩첩으로 어려운 일이 다가오는 지금시대는 결코 절망의 시대가 아닌, 희망의 시대이다. 인구 5천만, 거기에다가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이 머지않아 세계 5위국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국제기구들의 분석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몰트만은 “희망이 모든 것을 추진하는 동력과 기초가 된다“고 했다. 지금이야말로 절망이 아닌, 희망을 가질 때이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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