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정원장, 성공할 수 있을 것” 호평

“박지원 국정원장, 동교동-청와대 시절에 'Dj를 점령했다'”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20/08/12 [23:38]

▲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브레이크뉴스

8월13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대중식당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비서 가운데 실세였던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와 자리를 함께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고위직 인사 가운데 박지원 국정원장 지명이 화제로 떠올랐다. 박지원 국정원장도 김대중-동교동 비서 중의 한 명. 한 전 대표는 박지원 국정원장에 대해 언급했다.

 

한 전 대표는 "그간 곁에서 지켜봐왔던 박지원 국정원장은 현실감각이 아주 뛰어난 정치인이다. 나와 친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나의 평소 생각으로는, 박지원 국정원장은 동교동-청와대 시절에 'Dj를 점령(?)했다'고 생각해왔다. 그런 점에서 박지원 국정원장, 그는 향후 국정원장으로서 꼭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그는 동교동 비서로 일할 때, 먼저 동교동에 합류한 우리가 노력한 것 보다, 몇 천배 노력했던 비서였다"고 회고했다.

 

한 전 대표는 "물론, 모든 사람에겐 약점이 있을 수 있다. 박지원도 인간이므로 약점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스스로, 자신의 노력으로, 자신의 약점을 극복했다. 그는 김경재 전 의원의 소개로 동교동 비서로 합류했다. 그는 새벽마다 일찍 동교동-청와대에 출근, 김대중 야당총재-대통령에게 충성을 다했다. 세상말로 하면, 출세를 위해 노력했다. 김대중 권력을 업고 행세(?)를 했다고나 할까?"라고 말하면서 "한 때 정치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반대편에 섰지만, 그렇게 반대했던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중용된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오른쪽)와 본지 문일석 발행인(왼쪽).    ©브레이크뉴스

 

또한 "박지원 국정원장은 그 스스로 볼 때, 생애 마지막의 공직 기회일 수 있다. 살아온 방식대로 살아간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박 국정원장을 잘 선택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하면서 "현재는 대북관계의 모든 게 공개되는 시대이다. 국정원장은 어떤 면에서 임명받은 날부터 자기의 정치를 할 수 있는 자리이다. 박지원 국정원장은 북한을 잘 아는 정치인 중의 한명이다. 아마, 연령적으로 국가를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이니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국정원장으로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도 성공하고, 국정원도 잘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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