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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제압 희소식…존슨앤존슨 '미 정부와 백신 1억회분 공급계약'

코로나19 글로벌 시국은 투병정국에서 '백신정국'으로 넘어가는 단계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20/08/06 [15:42]

▲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은 8월5일(현지시간) 미 정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억회 투여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존슨앤드존슨 홈페이지 갈무리)     ©브레이크뉴스

 

지난 2019년 12월부터 극성을 부리던 코로나19가 제어-통제되는 시기로 접어들었다. 미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이미 개발예상된 백신을 보급하기로 존슨앤존슨과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본지는 8월6일자 “존슨앤존슨 미국 정부와 코로나19 백신 1억회분 공급계약 체결” 제하의 기사에서 미국의 백신보급 내용을 기사화 했다.

 

본지는 이날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억회 투여분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CNBC에 따르면 미 정부는 이번 계약을 통해 1억회 투여분을 공급받기로 했으며 공급가액은 총 10억 달러(약 1조1800억원)이다. 또한 백신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2억회 투여분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이번 계약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초 존슨앤존슨측에 백신 개발에 써달라며 4억5600만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고 알리고 “앞서 존슨앤드존슨은 지난 7월30일 과학학술지 '네이처'에 아데노바이러스 항원형26(Ad26) 매개에 기반한 백신 후보가 1회 접종 만으로 면역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오는 9월부터 임상시험 3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존슨앤드존슨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내년까지 전 세계에 10억회 투여분 이상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현재까지 94억 달러(약 11조1300억원)를 들여 7억회 투여분의 백신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고 전하고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및 옥스퍼드대와 3억회분, 미 화이자 및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1억회분, 미 노바백스 1억회분을 계약한데 이어 지난달 31일 프랑스 사노피 및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도 1억회분의 계약을 맺었다”고 공개했다.

 

이로써 코로나19 글로벌 시국은 투병정국에서 '백신정국'으로 넘어나는 형국이다. 미국의  백신공급 정책에 따라 우리나라도 미국을 뒤 이어서 백신공급 체제로 변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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