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가덕신공항, 동남권 메가시티 성장동력이 되는 필수공항"

"가덕신공항 반대할 이유 없다"..."2년 당대표 책임 반드시 완수하겠다"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7/31 [15:02]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대표 후보가 31일 "관문공항은 미룰 수 없는 숙제"라며 "가덕신공항은 동남권 메가시티 성장동력이 되는 필수공항"이라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대표 후보는 31일 "관문공항은 미룰 수 없는 숙제"라며 "가덕신공항은 동남권 메가시티 성장동력이 되는 필수공항"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부산에서 당대표 합동연설회를 하루 앞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울.경이 염원하는 가덕도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검증 결과 김해공항확장안에 적어도 안전성 문제가 있다는 것이 나오면 입지에 대한 재검토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제, 대구.경북은 통합신공항의 입지를 선정해서 한 고비 넘겼기 때문에, 가덕신공항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통합신공항은 중부내륙 해외 여행객과 구미공단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을 위한 공항으로, 가덕신공항은 동남권 메가시티 성장동력이 되는 필수공항으로 상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관문공항이 인천에 하나만 있어야 한다는 것은 수도권 중심의 잘못된 발상"이라며 "대구.경북과 부.울.경은 동반상승해야 하고 할 수 있다"라고 대구통합신공항과 함께 가덕신공항 건설을 지지하며 힘을 보탰다. 이어 "(부산월드엑스포)세계대회 유치에 걸맞는 부.울.경 관문공항을 건립 하도록 하겠다"며 가덕신공항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내년 부산.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사고지역의 후보를 내서는 안된다는 당헌과 관련해 김 후보는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고 상황이 없었다면 후보를 내지 말아야한다는 부산지역 당원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이라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결국 당원들은 후보를 내자고 할 수밖에 없고, 공당으로서 국민과의 약속이니, 당헌을 고쳐야 하면 석고대죄를 국민들에게 선언하고 (보궐선거)준비를 해야한다. 서울과 부산을 달리하는 것은 속단할 수 없고, 한 묶음으로 용서를 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권에서 300만표(당지지율 10%)를 득표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김 후보는 "선거에는 자신있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대변인으로 시작해, 30년동안 9번의 선거를 했고, 2012년 문재인 후보 상임선대본부장, 2017년 문재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큰 선거도 몸에 익혔다"면서 "김부겸이 최선봉에 서서 민주당을 원팀으로 만들어, 명실상부한 전국정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단순히 영남 출신 후보라서 당지지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역주의는 영향력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20~40대와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산업, 문화 등 이런 부분에 대해서 패키지를 만들어 내겠다.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비전과 미래 산업에 대한 확실한 투자전망을 갖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누구나 우리당의 위기라고 말하지만, 최정점은 내년 보궐선거가 될 수 있다"면서 "이미 전쟁이 시작됐고. 야당이 공수처도 거부하고, 상임위도 포기하며 의회독재를 외치는가 하면, 국민의 비판의 소리가 높아, (위기는)부산.서울 시장 보궐선거, 대선까지도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시선도 차가워 졌고, 내년 보궐에서 서울.부산 다 실패 가능성도 있다"며 "위기가 와 있는데 당대표가 중간에 나갈 수 있는 것은 안된다. 대선주자 당대표는 지지율에만 신경쓴다. 그래서 대선주자를 보호할 수 있는 당대표가 있어 한다"라며 이낙연 후보를 겨냥해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김부겸은 2년 당대표 책임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면서 "중앙과 지방의 연결성을 높이고. 누가 대선 후보가 되든 원팀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를 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와 부산시 ‘원도심 대개조’ 구상의 핵심 지역인 미군 55보급창 이전, 북항재개발, 해양수산과학기술원 등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의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해양수산부를 부산에 이전해 해양수도부산이 되고, 금융기관도 같이 옮겨서 금융도시가 되게 하겠다"면서 "4조5000억원을 투입, 2030년 5월부터 10월까지 40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는, 부산월드엑스포의 성공적 유치와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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