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투게더’ 이승기, #류이호 #넷플릭스 예능 #데뷔 17년차 #시즌2

안구정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 도전, 남다른 예능 사랑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20/07/03 [12:30]

▲ ‘투게더’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사진출처=넷플릭스>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대한민국 대표 ‘만능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이승기가 대만스타 류이호와 함께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투게더>의 전세계적인 인기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3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투게더>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브레이크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는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대면이 아닌 화상으로 진행됐다.

 

<투게더>는 이승기와 류이호, 언어도 출신도 다른 두 명의 동갑내기 스타가 올여름,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며 팬 찾아 떠나는 안구정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다.

 

이날 이승기는 <투게더>가 5개국 이상에서 ‘오늘의 TOP10’ 콘텐츠 안에 들며 인기몰이 중인 소감에 대해 “일단 감사드리고 영광이다(웃음). <투게더>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여개국에 나간다고 했을 때도 기분이 좋았는데, 각국에서 너무나 빠른 시간안에 좋은 반응을 보여줘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투게더>를 사랑해준 모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언어와 국적이 다른 두 명의 이야기에 공감해주고 좋아해줘서 감사드린다.”  


이승기는 <투게더> 참여 계기 관련 질문에 “저와 예전부터 호흡을 맞춘 제작진에 대한 신뢰, 다이나믹한 감독님의 색깔 등 때문에 <투게더>를 선택하게 됐다. 그리고 좋은 기획을 먼저 제안을 해줘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투게더>로 호흡을 맞춘 류이호에 대해 “류이호와는 언어도, 나라도, 문화도 다르지 않나. 그래서 처음에는 부담을 많이 갖고 시작했는데, 말이 안 통하다보니 더욱 다이나믹한 리액션 등으로 친밀감이 높아진 것 같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함께 하면서 너무나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파트너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투게더>를 함께 하기 전 배우로서 류이호를 먼저 알았다. 워낙 좋아했던 배우라 함께 한다는 건 좋았지만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걱정이 됐다. 그러나 현장에서 본 류이호의 에너지가 너무나 좋았다. 덕분에 무사히 여행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 ‘투게더’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사진출처=넷플릭스>     ©브레이크뉴스

 

이승기는 류이호의 예능 활약이 이어질 것 같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예능은 재밌는 사람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예능 1순위인데, 류이호는 오픈 마인드로 <투게더>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저와 함께 하려고 하더라. 그런 모습을 보니 예능원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류이호의 작품을 봤냐는 물음에 “<안녕, 나의 소녀> 한 작품을 접했다. 대만이 로맨스 작품에 강하지 않나. 그래서 만나보고 싶었는데, 류이호는 한국에서 활동을 해도 정서적인 공감대를 느낄 것 같더라. 류이호가 한국을 너무 좋아해 여행도 자주 오고, 가수들 콘서트도 자주 온다고 하더라. 그만큼 한국과 잘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류이호는 제가 출연한 드라마도 많이 봤고, 음악도 많이 들었다고 하더라. 한국 드라마가 아시아나 중화권에 워낙 많이 전파돼 있다보니 제 출연작들을 대부분 봤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승기는 코로나19 시국에 <투게더>를 선보인 소감에 대해 “<투게더> 촬영때만 해도 시국이 이렇게될 줄 당연히 몰랐다. 기존에 본 여행 예능과 다른 팬을 찾아가는 여행으로 차별화를 뒀는데, 시국이 이렇게되면서 해외 풍광을 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한국 콘텐츠가 되지 않았나”며 “촬영 때와 달리 해외 이동이 어려워지다보니 보는 즐거움은 있겠지만, 아쉬움은 굉장히 크다. <투게더>가 랜선 여행, 대리 만족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투게더> 여행지 중 기억에 남는 나라를 묻자 “문화와 종교, 기후가 다 달라서 한 나라를 꼽기는 힘들다. 인도네시아 발리, 태국 방콕, 히말라야 등 여러 나라를 다녔는데 제가 가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여행을 <투게더>를 통해 이룬 느낌이었다. 그러다보니 어느 한 나라를 꼽기는 힘들 것 같다”고 답했다.

 

<범인은 바로 너!>와 <투게더>로 넷플리스 예능을 두 번째 경험한 이승기는 기존 한국 예능과의 차이점에 대해 “넷플릭스와 일을 할때는 확실히 기존과 다른 점이 있다.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녹화할 때 모든 걸 쏟아내야 한다는 점이다”며 “매주 촬영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한국 예능과 달리 연속성이 없다보니 뒤가 없다는 느낌이 강하다. 물론 제약이 거의 없다보니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다는 플랫폼의 특성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승기는 넷플릭스 드라마·영화 출연 의향에 대해 “너무나 있다(웃음). 뭔가 장르의 한계성을 확장시키는 넷플릭스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제 스스로도 도전할 수 있는 드라마와 영화 등의 제안이 온다면 꼭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예능을 꾸준히 하는 이유와 관련해 “많은 분들이 예능을 하다보니 이미지 소비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라. 개인적으로 제가 못하고 하기 싫은 예능에서의 모습은 소비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잘 할 수 있는 예능에서의 모습은 소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제 스스로 발전하는 계기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리고 예능은 전반적인 사람들을 보는 시선과 공감대가 중요하다보니 많이 배우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예능을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투게더’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사진출처=넷플릭스>     © 브레이크뉴스


벌써 데뷔 17년차가 된 이승기는 본인 스스로를 돌아본다면이라는 질문에 “17년 동안 잘 버텼다라고 토닥여주고 싶다(웃음). 기쁘고 좋았던 일보다는 힘들었던 일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연예인들, 모든 직종의 분들이 고민할 것 같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 것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물론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데뷔 때는 17년 정도 된 선배님들을 봤을 때 정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막상 그 연차가 되보니 아직 배울 것도 많고, 선배님들에 대한 존경심이 커지는 것 같다. 그리고 겸손해지고, 욕심을 내려놓으려는 마음을 다잡고 있는 것 같다. 스스로에 ‘최선을 다했나’, ‘도전을 한 건가’, ‘매너리즘에 빠진 것 아닌가’ 등 체크를 많이 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이승기는 시즌2 여부에 대해 “<투게더>는 도전이었고, 익숙한 여행 예능이 아닌 다른 느낌의 예능이었다. 시즌1은 더운 나라를 많이 돌아다녔는데, 시국이 좋아지고 여행을 다닐 수 있게 돼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추운 나라를 돌아다니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는 “개인적으로 추운 나라를 더 좋아하는 편이라 그럴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시국만 좋아진다면 <투게더>에 대한 반응이 좋다보니 시즌2 진행도 긍정적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개인적인 바람이다(웃음)”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기X류이호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 <투게더>는 넷플릭스에서 절찬리 스트리밍 중이다.
 
dj3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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