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 레이스 본격화..이낙연 7일 출마 선언

이낙연 의원 "지금 상황대로라면 7일쯤 제 거취를 밝히겠다"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7/02 [11:22]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평화포럼 긴급간담회에서 미소짓고 있다. 2020.07.02.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레이스가 다음주 중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력한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이낙연 의원이 7일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다.

 

이 의원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상황대로라면 7일쯤 제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앞서 3차 추경안 처리 이후에나 출마 문제를 공식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추경안이 이번 주 내로 통과된다면 예정대로 7일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출마는 사실상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이 의원측은 이미 전당대회 준비도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대권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준비가 돼가는 상황이다. 

 

전당대회 캠프는 여의도 대산빌딩 30평대의 사무실에 꾸렸으며 당권에 이은 대권 도전을 위한 싱크탱크 출범 이야기도 오르내리고 있다. 일각에선 100여명에 이르는 메머드급 싱크탱크가 나올 것이란 관측도 있다.

 

또한 이 의원 외에도 당권 도전을 위한 출마 선언은 이어질 전망이다.

 

김부겸 전 의원은 다음 주 중 당 대표 출마를 조율 중이다. 김 전 의원은 당초 6일로 계획했으나 이낙연 의원이 7일로 예정함에 따라 그 이후로 출마 시점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의원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낙연 의원이 7일에 한다고 하니 그로부터 하루 이틀 정도 말미를 두겠다"며 "(이 의원측과) 상의해서 하겠다. 그런 정도의 예의를 갖추는 게 맞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권을 노리고 있는 홍영표 의원과 우원식 의원도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최근 당내 주요 인사들과 만나며 당권 도전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우 의원 역시 여러 채널을 통해 당권 도전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는 등 막판 고심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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