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이 되겠다’는 사람은 많은데 탐정업에 불이 붙지 않고 있는 까닭은?

‘봐라! 이것이 탐정의 역할이다’라고 내세울 만한 신선한 한방이 보이지 않음은 안타까운 일

김종식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 | 기사입력 2020/05/22 [10:27]

 

▲ 김종식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

한국형 탐정업의 전문화 및 법제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kpisl, 소장 김종식)는 현재 개별법에 저촉되지 않는 탐정활동의 직업화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탐정업이 국민적 관심을 받지 못한 채 지지부진(遲遲不進)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은 국내 탐정업 종사자들이 아직 탐정업의 유용성을 실증적(實證的)으로 대중에게 내놓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즉 소비자들로부터 ~ 이래서 탐정이 필요한 거야!’라는 놀라움과 감동이 터져 나올 만한 한 건()을 해낸 탐정이 그리 눈에 띄지 않는다는 얘기다.

 

어떤 업()이건 직업화 초기부터 소비자들에게 그 필요성과 기대가능성이 각인되어야 활로가 트이고 지속적인 주목을 받게 된다. 그러할진대 탐정업의 경우 헌법재판소의 탐정업무의 존재 인정(2018.6.28)’에 이어 경찰청의 탐정업 관련 민간자격 등록 수리(8개 단체 11, 2019.6.17)’, 신용정보법상 탐정업 관련 금지 조항의 개폐(2020.2.4.개정,2020.8.5.시행)’ 등으로 사실상 자유롭게 영위할 수 있는 상태에 있으나 국민들의 탐정()에 대한 기대치는 예나 지금이나 지극히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음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혹자는 현재의 탐정업이 공인탐정법(공인탐정)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보편적 직업으로써의 탐정업이기 때문일 것으로 보기도 하나, 많은 사람들은 탐정법의 명칭이나 존재 형태와 소비자의 소비욕구는 그리 밀접한 관계에 있지 않다며 탐정업계에 봐라! 이것이 탐정의 역할이다라고 내세울 만한 신선한 한방(큼직한 해결)이 없었음에서 그 원인과 향후 행동 방책을 찾는 자기성찰과 지혜가 필요함을 지적하고 있다.

 

어려운 과정을 거쳐 새로운 일거리와 일자리로 등장한 탐정업(민간조사업)에 활기를 불어 넣는 일은 주무부처(경찰청)나 언론의 과제가 아닌 탐정()을 사랑하는 사람들 스스로의 몫이라 할 것이다. 이에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에서는 기존의 탐정 관련 학술 연구탐정업 관련 등록자격 운영과 함께 오는 85일부터 서울(강남 또는 종로 중 택1)에 본부를 두는 상호명 ‘K-탐정사무소(일명 K-탐정팀)’를 부설로 개설, ‘분야별 전문 탐정업체와 제휴(협업)하여 대중으로부터 탐정업이 왜 이제야 생겼나?’라는 탐정 찬양론이 요원의 불길처럼 확산되도록 하는 시범적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는 탐정업 종사자들의 무기력과 탐정업에 대한 시민들의 냉소가 지속되면 탐정()의 직업화는 그 의미가 퇴색되어 처음부터 개점휴업 상태에 빠져들고 말것이라는 업계의 심각한 우려를 반영한 연구소 차원의 고뇌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와 같은 시범사업을 시현(示現)하기 위해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에서는 K-탐정팀의 출범 취지와 역할 등을 언론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 나감은 물론 분야별로 정보나 단서·증거 등 자료수집에 탁월한 전문성을 지닌 탐정 10명을 제휴(협업) 파트너로 선정(공개모집) 하기로 했다. 공모 분야는 사적(私的) 의문과 궁금 관련분야 전문 2,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 사회적 사건·사고·분쟁분야 전문 2, 가출인·잠적자·실종자 등 사람찾기분야 전문 2, 미스터리(미제 사건·사고, 신분세탁 등)탐사분야 전문 2, 입법이나 시책에 반영할 사항 발굴 2명 등 5개 전문 분야 10(10개 업체)이며, K-탐정팀이 수임한 일 가운데 사안이 중대하거나 상징성이 큰 건에 대해서는 연구소가 직접 정보활동 등에 임하게 되나 여타(餘他)의 건()은 해당 적격 전문(제휴) 탐정업체에 업무 처리가 배당되는 형태로 협업이 진행된다. 이때 필요한 경우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의 학술자문과 지도가 병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제휴와 협업을 희망하는 업체는 2020625일까지 이력서(사진첩부)를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e메일(kjs00112@hanmail.net)로 보내거나, ‘서울 종로구 종로 123 고영빌딩 7층 한국인성개발원 내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상담실(김종식 소장) 으로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서류 심사후 적격자에게는 면접 일정이 통지되며, 제휴 멤버로 선정된 업체에는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선정 우수·모범 업체라는 현판 증정과 함께 202085일부터 본격적인 협업이 진행된다(사업자 등록을 필한 사람과 업무 실적이 명확한 사람, 수사·정보·감사·취재 경력자 우대, 지방 업체 및 여성 탐정 환영).

 

한편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는 탐정() 관련 학술의 전문화·대중화·실용화를 보다 깊이 있게 달성하고 경찰학·범죄학 등 인접학문에 대한 이해와 응용 확대를 위한 학술(인적)자원 확충 차원에서 국립 경찰대학 제1기 출신으로 경찰대학 교수부장과 경찰청 인터폴계장, 외사정보·수사과장, 서울동대문경찰서장, 대구지방경찰청 차장, 경기지방경찰청 제1부장,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부장, LA/오사카 경찰주재관(영사, 영어·일어 등 4개국어 능통)을 역임하고 현재 대경대학교 경찰행정과 교수와 한국마사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병화 박사를 2020520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학술고문으로 추대·영입했다. 이로 한국형 탐정() 관련 학술 연구는 한층 내실을 다지게 되었다. 특히 김병화 고문이 지닌 외사(外事) 업무 노하우는 국내 탐정업체들의 외국인 관련 탐정업무나 해외 진출에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kjs00112@hanmail.net

 

*필자/김종식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한국범죄정보학회민간조사학술위원장,경찰청치안정책평가위원,한북신문논설위원,치안정보업무20,경찰학강의10/저서:탐정학술요론,탐정학술편람,민간조사학·탐정학,탐정업·탐정법,공인탐정·공인탐정법,경찰학개론,정보론,경호학/탐정제도·치안·국민안전 등 450여편의 칼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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