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명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듯 했으나 26일 2명 추가 발생

김현종 기자 | 기사입력 2020/02/27 [10:30]

 

▲  국내에서 1월 20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지역에서는 지난 21일 231번째 환자(A씨‧36‧익산)가 발생한 뒤 나흘 동안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듯했으나 지난 26일 2명이 새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월 31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음압병실에서 격리된 상태로 치료 후 퇴원한 B씨(여‧62‧군산)를 포함해 총 5명으로 늘어났다.  / 사진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화면 캡처     © 김현종 기자

 

▲ 전북 지역에서 지난 26일 코로나-19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은 B씨(여‧70)와 C씨(73‧B씨 남편)의 이동 동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아들과 며느리는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오는 3월 11일까지 자가 격리 상태로 하루 2차례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 자료 = 군산시청 홈페이지 화면 캡처     © 김현종 기자

 

 

 

국내에서 1월 20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지역에서는 지난 21일 231번째 환자(A씨‧36‧익산)가 발생한 뒤 나흘 동안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26일 B씨(여‧70)와 C씨(73‧B씨 남편) 등 2명이 새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월 31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음압병실에서 격리된 상태로 치료 후 퇴원한 B씨(여‧62‧군산)를 포함해 총 5명으로 늘어났다.

 

새로 추가된 확진 환자인 B씨(여‧70)와 C씨(73‧B씨 남편)는 대구에서 지난 21일 승용차를 타고 전북 군산에 있는 아들 집으로 내려온 이후 오후 2시 20분께 검사 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아들과 며느리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D씨(여‧61)가 26일 오후 3시께 국가지정병원인 원광대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된데 이어 청도대남병원에서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된 2명의 환자까지 포함하면 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1월 22일부터 2월 26일까지 도내 지역에서 의사환자로 분류된 634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68명의 검체는 전북보건환경연구원과 녹십자의료재단에서 검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증' 특성을 살펴보면 종교행사 또는 일부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규모가 큰 유행으로 확산됐고 이외에 가족(동거인)이나 지인 간의 소규모 전파가 일어났다.

 

사망 사례는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거나 신체상태가 취약한 상태에서 발생했다.

 

이를 통해 국내 '코로나-19'는 ▲ 증상이 경미한 발생 초기부터 전파가 일어났고 ▲ 닫힌 공간 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는 경우 확산의 규모가 커지며 ▲ 대부분 경증이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 같은 특성을 감안할 때 ▲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가급적 등교나 출근 등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고 ▲ 닫힌 공간 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종교행사 등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 집단시설 및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 65세 이상 어르신‧임신부‧만성질환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의 방문을 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밖에 손 씻기를 비롯 기침예절 준수 및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개인별로 식기나 수건을 각각 사용하고 테이블 위 또는 문손잡이와 키보드 등 손길이 많이 닫는 곳은 항상 깨끗하게 닦는 환경 위생 역시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

 

끝으로,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1339 = 지역번호+120)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승용차를 이용해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전북도는 지역사회로 감염증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브레이크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