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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석 총영사, 건강하게 돌아오기 바란다…당신을 응원한다!

임명받자마자 구호물자 가득 실은 임시 화물기 타고 우한으로 날아가

이재운 소설가 | 기사입력 2020/02/21 [13:52]

▲ 20일, 시진핑 중국 주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강승석(사진) 우한총영사를 파견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걸 중국인들이 왜 모르겠는가.    ©브레이크뉴스

거의 모든 나라가 외교관을 탈출시키고 있는 중국 우한에 대한민국은 총영사를 파견했다. 자원형식으로 임명된 듯한 강승석 총영사는 임명받자마자 구호물자를 가득 실은 임시 화물기를 타고 우한으로 날아갔다. 강 총영사는 퇴직자 신분인데 특별히 임명된 것으로 보아 자신의 의지가 반영된 듯하다.

 

지옥에 가까운 혼란의 도시 우한에는 우리 영사들이 아직 남아 있는 가운데, 그곳에서 빠져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이 위기에 도리어 구호물자를 싣고 현지로 간 것이다.

 

이런 사람 한 분의 노력으로 한중 관계는 사드 이전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남이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우리 민족의 덕목이다.

 

20일, 시진핑 중국 주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우한총영사를 파견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걸 중국인들이 왜 모르겠는가.

 

우리가 어려울 때마다 헌신짝처럼 버린 일본 상상해보라.


남이 우리를 버려도 우리는 이웃을 버리지 말자. 동북대지진 때 우리 민족이 일본에 보인 그 마음이 진짜다.

 

강승석 총영사, 건강하게 근무하다 돌아오기 바란다. 당신을 응원한다.

 

6.25 전쟁 3일만에 서울이 함락된 가운데(6월 29일), 맥아더 원수가 노량진 최전선 참호에 나타났다.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혼비백산할 때 우리 우방 미국은 맥아더 원수를 총알이 빗발치는 현장으로 보낸 것이다. 이때는 한국 대통령과 장관, 장성들이 죄다 수원 이남으로 후퇴한 상황이었다는 걸 잊지 말라. 좌파들은 이 사실은 모르고 인천의 맥아더 동상을 때려 부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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