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망우리공원 눈 녹이는 ‘영원한 기억봉사단’ 모집

2월 24일부터 중랑구 홈페이지를 통해 ‘영원한 기억봉사단’을 추가 모집

하인규 기자 | 기사입력 2020/02/20 [18:37]

▲ 중랑구 기억봉사단 활동 모습 (사진제공=중랑구청) (C)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 중랑구 기억봉사단 활동 모습 (사진제공=중랑구청) (C)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중랑=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하인규 기자=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근현대 격동기에 큰 족적을 남긴 유관순, 한용운, 방정환 등 60분의 묘역과 봉사단을 1:1로 결연해 자율적으로 묘소를 정비하는 활동에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영원한 기억봉사단”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2월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중랑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접수’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구는 신청자로부터 결연을 맺고 싶은 묘소의 우선순위를 3지망까지 지원받아 1:1매칭을 할 예정이다.

 

기존 74개 봉사단은 개인은 물론 가족, 동아리, 기업 등 다양한 봉사자들로 이루어졌다. 대표적으로 서병호?문일평 선생님의 묘소와 결연을 맺은 푸름봉사단, 망우리공원에 남아있는 안창호 선생님의 묘터와 결연을 맺은 서울교통공사신내차량사업소와 중랑학운협봉사단, 한용운 선생님의 묘소와 결연을 맺은 다향회봉사단 등이 있다.

 

담당 묘소와 인연을 맺고 약 1년여간 망우리 공원 묘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진입로 정비, 잡풀 제거, 묘비 관리, 헌화 등의 활동을 했다.

 

망우리 공원의 변화한 것은 ‘영원한 기억봉사단’의 기여가 크다. 지난 2019년 4월 "영원한 기억봉사단"이 출범한 이래로 유족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잡풀이 우거져 있던 애국지사의 묘소들이 이제는 밝은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깊숙한 곳에 자리해 진입로를 찾기 어려웠던 묘소들도 안내판이 설치되고 잡풀들이 제거되면서 사람들이 찾아가기 쉬워졌다.

 

구는 2020년에 추가로 봉사단이 참여함에 따라 망우리공원에 대한 가치가 새롭게 정립되고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서 망우리 공원이 활용되어 중랑구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중랑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유족이 없어 방치되는 묘역에 잠들어 있는 애국지사들은 이제 혼자가 아니다”며 “중랑구의 소중한 문화자산이자 격동의 근현대사를 살아오신 분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따스한 손길을 내밀고 보살펴 드리겠다”고 말했다.

 

▲ (C)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하인규 기자 popupnews24@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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