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5) 인류 공동체의 문제 ‘코로나 19’

이일영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20/02/15 [11:03]

▲ 중국 우한의 스포츠 센터를 개조하여 1천100개 병상 갖춘 우한 임시 병원 내부 사진출처: 연합뉴스     © 브레이크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명칭을 ‘코비드 19’(COVID-19)로 결정하였다. 이는 2019년 발병한 코로나(corona) 바이러스(virus) 질병(disease)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명칭을 새롭게 바꾸는 혼란을 고려하여 ‘코로나 19’로 표기하고 부르기로 하였다.

 

이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 19’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첫 확진 환자가 발표되면서 올해 1월 11일 중국에서 최초로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이후 1월 13일과 15일 태국과 일본에서 각각 중국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마침내 전 세계 27개국에 확진자가 발생하며 세계를 강타하였다. 이후 어제(2월 14일) 기준으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가 6만3851명이고 사망자는 1,380명이다


이와 함께 일본 요코하마 항에 승객 3600여 명을 태우고 격리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하루 동안 44명의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총 219명이 확진되었다. 크루즈에는 한국인 14명(승객 9명, 승무원 5명)이 승선하고 있다. 또한 일본 본토에서 어제(13일) 80대 여성의 첫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필리핀과 홍콩에 이은 세 번째 자국민 사망 국이 되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하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회 조정위원장은 일본의 ‘코로나 19’ 문제를 결코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라는 우려를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는 오늘 현재까지 새로운 확진 환자가 연속 4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총 28명의 확진환자 가운데 7명이 완치 퇴원하여 현재 병원에 입원 관리 중인 환자는 21명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 견주어 이번 ‘코로나 19’ 감염사태에서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가장 가까운 교류의 위험 속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나라로 평가받을 만한 내용이 많다.  

 

이는 지난 2015년 조기 방역에 대한 중요성을 절감하였던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사태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철저한 조기 검역과 시스템이 낳은 성과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확진 환자를 연속하여 퇴원시키는 우리 의료진의 우수한 의료실력과 열정이 돋보인다. 또한, 가장 중요한 조기 진단 문제에서 기존의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와 유전자 염기서열 검사를 통한 2단계 검사법에서 1일에서 2일이 소요되었던 방식에서 민간 바이오제약 업체의 신속한 진단 키트 개발도 돋보인 내용이다.

 

이는 지난 2월 4일 긴급사용을 허가한 유전자 진단 기술 및 시약 개발기업 코젠바이오텍이 중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코로나 19 진단키트’와 12일 추가로 긴급사용 허가된 씨젠의 진단 시약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 방식으로 6시간이면 감염 여부가 확인되어 가장 주요한 조기 격리와 방역이 가능해진다.  

 

이와 같은 조기 진단키트와 시약에 이어 궁극적인 목표인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관문인 바이러스 분리가 시계 주요 나라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빠르게 이루어졌다. 지난 2월 5일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검체를 세포에 접종하여 그 배양에 성공하였으며 이로부터 증식한 신종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분리에 성공하였다는 낭보를 발표하였다.

 

이어 2월 13일 충북대 연구팀이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코로나 19’ 감염 확진 환자 2명의 검체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데 성공하였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처럼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관문이 열렸지만, 스위스 유명 제약업체 노바티스의 최고경영자가 미국 CNBC 인터뷰에서 백신 개발에 최소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지난 2월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가 주최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 회의에서 발표된 내용 또한, 어두웠다. 내용을 살펴보면 세계 백신 연구의 가장 저명한 펜실베이니아대학 스탠리 플로트킨 석좌교수는 최소 2년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이어 이번 ‘코로나 19’ 사태에 석연치 않은 초기 대응으로 많은 비판을 받아온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백신·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기간을 18개월로 예상하였다.

 

이와 달리 14일 중국 관영 중앙(CC)TV 보도에 따르면, 13일 후베이성 방역 지휘 본부 기자회견에서 우한의 진인탄(金銀潭) 병원 장딩위(張定宇) 원장의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다가선 발표가 있었다. 완치 환자의 혈액 속의 성분 중 하나인 혈장(plasma)에서 검출된 항체가 ‘코로나 19’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임상 시험을 통하여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에 완치 환자들의 혈장 기증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이와 같은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에 관심을 보이는 세계적인 제약회사들이 살펴진다. 먼저  ‘코로나 19’ 감염환자들의 치료에 상당한 효능을 보인 에이즈 바이러스(HIV) 치료제와 간염 치료제와 연관된 제약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먼저 세계적인 제약과 소비재 기업 미국의 ‘존슨앤드존슨’은 계열사인 얀센제약이 개발한 에이즈 치료제 ‘프레즈코빅스’(Prezcobix)가 지난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에 효능을 보인 사실을 들어 이를 중국에 제공하여 ‘코로나 19’감염 치료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게 하였다. ‘존슨앤드존슨’의 이와 같은 배경에는 201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승인을 얻은 ‘버텍스 파마슈티컬스’ 제약사와 공동 개발한 만성 C형 바이러스 감염(HCV) 신약 치료제 ‘텔라프리비어’(telaprevir)와 결핵 치료 신약 ‘베다퀼린’(bedaquiline)과 같은 신약 개발을 바탕으로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에 발 빠른 움직임을 나타낸 것이다.   

 

이어 미국의 바이오 제약사 리제네론(Regeneron)사는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의 모노클론 항체 혼합 치료제인 ‘REGN-EB3’를 개발한 바탕에서 ‘코로나 19’감염 치료제를 연구 중이다. 또한, 신종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인 페라미비르(peramivir)를 개발한 미국의 바이오크리스트사도 대열에 합류하였다, 이어 에이즈 치료제와 예방약을 겸한 신약 트루바다(Truvada)를 개발한 길리이도 사이언스사(Gilead Science)가 유행성 출혈열 마르부르크 바이러스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였다가 중단한 치료제 렘데시비르(Remdesivir)가 미국인 ‘코로나 19’ 감염환자에게서 체온과 호흡기 증상이 빠르게 호전된 사실에 기인하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이와 같은 약물의 사용을 권고하였다. 이에 중국은 지난 2월 5일부터 체외 임상 시험에 착수하여 큰 효과를 가져왔다. 이와 같은 바탕에서 길리이도 사이언스사도 치료제 개발에 착수하였다.

 

이와 함께 2003년 사스(SARS)와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그리고 2015년 메르스(MERS)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 질병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지난 2017년 출범한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연구연합(CEPI)이 ‘코로나 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착수하였음을 발표하였다. 이와 같은 백신연구연합(CEPI)은 자선 단체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유전자 과학 분야에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웰컴 트러스트 생명과학 연구소’를 운영하는 ‘웰컴 트러스트 기부재단’ 그리고 세계 경제 포럼과 노르웨이와 독일과 일본, 인도 정부가 지원 하는 단체이다.  

 

이와 같은 인류의 공생을 위협하는 질병 ‘코로나 19’ 사태를 경험하면서 현대의학 교육의 선구적 바탕을 일구었던 의학자의 말이 기억난다. (인류에게는 질병과 기아와 전쟁의 세 가지의 적이 있다. 이중 가장 혹독하고 악랄한 것은 질병이다.) 현대 의학교육의 아버지로 평가받는 캐나다 출신의 병리학자 윌리엄 오슬러(William Osler. 1905-1919) 교수의 말이다.

 

윌리엄 오슬러 교수는 26세에 모교인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학 의과대학 교수가 되었다. 이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내과학 교수와 대학병원 내과 과장이 되어 영국과 독일 의학의 주요한 장점을 헤아려 의료현장 중심의 교육방식을 시행하였다. 바로 환자의 곁을 뜻하는 임상 교육의 중요성을 품은 ‘병상 곁의 교육’(bedside teaching)이다. 이어 박사는 오늘날의 레지던트(resident) 과정을 최초로 시행하였으며 이와 같은 의식 속에서 발전된 오늘날 의과대학의 교육방식이 바로 윌리엄 오슬러 교수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교수는 1892년 ‘의학의 원리와 실제 ’그리고 그의 사후 1921년 출판된 ‘근대의학의 개혁’과 같은 저서를 통하여 이와 같은 논리적인 바탕을 제시하였다.

 

의학 이외에도 신학과 철학 그리고 예술 분야에도 깊은 조예를 가졌던 박사가 의료인에게 강연한 주제는 언제나 평온한 마음으로 번역되는 라틴어 제목 ‘아이콰니미타스’(æquanímĭtas)였다. 이와 같은 의식은 박사가 존경하였던 이슬람 황금시대 의사와 사상가이며 천문학자로 이슬람 최대의 지성이었던 ‘이븐 시나’(Ibn Sinā. 980-1037)가 1027년에 출판한 ‘치유의 책’(The Book of Healing)이 바탕이었다. 이와 같은 ‘이븐 시나’의 저서에 남긴 과학과 철학과 심리학에 이르는 방대한 이야기 중에서도 마음과 몸의 관계에서 감각과 지각에 대한  중요성을 설파한 내용을 중시하였다. 이와 같은 ‘이븐 시나’가 이에 앞서 1025년 저술한  ‘의술의 규칙’(The Canon of Medicine)은 르네상스 후기에 이르기까지 유럽 주요나라 의과대학의 교과서였다. 

 

여기서 또 하나의 역사를 남긴 이야기를 짚고 갈 필요가 있다. 미국의 석유왕 ‘록펠러’(Rockefeller. 1839-1937)가 최고의 부를 거머쥐었던 때 5남매의 자녀 중 유일한 아들이었던 막내 록펠러 2세(J.D. Rockefeller. 1874-1960)가 ‘애비 앨드리치 록펠러’(Abby Aldrich Rockefeller)와 결혼하였다. 이후 낳았던 아들이 당시 1901년 미국을 강타한 전염병 성홍열로 세상을 떠났다. 이와 같은 록펠러 1세의 며느리 ‘애비 앨드리치 록펠러’는 1929년 뉴욕 현대 미술관(MoMA)을 설립한 3인의 여성 중 가장 주도적인 인물이었다.

 

이와 같은 손자의 희생에 슬픔을 가누지 못한 석유왕 ‘록펠러’는 석유 산업 학자이며 박애주의자로 일생의 동지이자 고문이었던 존 프레드릭 게이츠(Frederick T. Gates. 1853-1929)의 조언을 받아 ‘록펠러 연구소’(Rockefeller Institute)를 설립하였다. 이는 당시 유행하였던 전염병 예방과 우유의 세균 오염 문제에 중점을 두었던 연구소로 이는 1871년 세워진 독일의 코흐 연구소와 1888년 설립된 프랑스의 파스퇴르 연구소에 이은 미국 최초의 생명학 연구소였다.

 

1903년 초대 의학부장을 맡은 미국의 병리학자 ‘사이먼 플렉스너’(Simon Flexner. 1863-1946)는 독사를 연구하여 췌장염의 지방(조직)괴사에 대한 실험과 척수성 소아마비(회백수염)가 원숭이에게 전파되는 현상을 연구하면서 뇌척수막염과 치료혈청 등에 대한 선구적인 실험을 남긴 학자였다. 이어 1904년 연구소에 합류한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세균 학자 노구치 히데요(野口英世, 1876-1928)는 1911년 매독균 배양에 성공하면서 1913년 매독균 병원체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을 발견에 성공하였다. 이후 1918년 그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 질병 황열병 병원체 규명을 위하여 진력하다가 1928년 5월 스스로 감염되어 세상을 떠났다. 이어 1913년 록펠러 연구소에 최초의 여성 연구학자로 입성한 미국의 여성 병리학자 루이스 피어스(Louise Pearce. 1885-1959) 도 빠트릴 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존스 홉킨스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1913년 록펠러 연구소 의학부장 ‘사이먼 플렉스너’의 조수로 합류하여 당시 오지의 아프리카를 강타한 흡혈성 파리인 체체파리로부터 옮겨지는 전염병으로 ‘트리파노소마병’으로도 부르는 ‘아프리카 수면병’ 연구와 매독 연구에 천착하여 치료제 ‘트리파르사미드’(tryparsamide) 개발의 개가를 올렸다. 

 

이와 함께 1910년 ‘록펠러 연구소’에 부속병원이 세워지면서 1913년 캐나다 출신의 생물학자 오즈월드 에이버리(Oswald Avery. 1877-1955)가 참여한 연구진에 의하여 포도상구균에서 발견된 폐렴구균에 대한 최초의 백신이 연구 개발되었다. 이후 캐나다 출신의 천재 콜린 맥레어드(Colin M. MacLeod. 1909-1972)와 미국의 유전학자 맥린 맥카티(Maclyn McCarty. 1911-2005)가 합류하여 폐렴구균의 세포와 다른 유전자 DNA가 세포에 침투하여 본 세포의 유전자 DNA와 결합하여 세포의 유전 형질이 변하는 형질전환(transformation)을 분자 생물학적 관점에서 규명하게 되는 쾌거가 1944년 이루어졌다. 이는 유전학 연구에 지대한 업적으로 이와 같은 바탕을 기반으로 1953년 영국의 분자생물학자 ‘프란시스 크릭’(Francis Crick. 1916-2004)과 미국의 생물학자 ‘제임스 왓슨’(James Dewey Watson. 1928-)의 공동연구로 DNA의 이중나선 구조가 발견되는 역사가 열리게 된 것이다.

 

물론 이외에도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탄생시킨 지대한 업적을 남긴 헤아릴 수 없는 의학자들의 연구 산실로 존재한 록펠러 의학연구소에 대한 역사의 뜻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였다.  

 

이와 같은 역사의 이야기를 헤아리면서 무척 우려되는 보도를 중시한다, 이는 ‘코로나 19’ 발병지 중국 우한에는 최소 6만여 명의 감염자가 생사의 갈림길에 있다는 보도와 함께 현실의 병상은 8천여 개뿐으로 긴급하게 가설한 야전병원 병상 2만 개를 참작하여도 너무나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일부에서는 조만간 1~2개월 후면 ‘코로나 19’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을 하였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신종감염증 ‘코로나 19’ 사태가 해를 넘겨 지속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의견을 피력하였다.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하여 그는 ‘우리는 이번 바이러스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이번 ‘바이러스가 또 다른 전염의 발판을 마련하여 지역사회 전염이 생겨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

 

이와 같은 세계를 위협하는 신종 감염병 ‘코로나 19’ 사태를 맞아 온 세계는 인류 공생과 평화라는 훼손될 수 없는 정신을 일깨워 갈등과 반목의 굴레를 벗어나 함께 화합하고 협력하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 특히 어려운 처지에 놓인 중국의 아픔을 외면하면서 자국의 방역에만 급급해하는 처사는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14억 5천만에 이르는 세계 1위의 인구와 국내총생산(GDP) 2위 국가인 중국은 세계 최대의 수출국이며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이다. ​이번 ‘코로나 19’ 사태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 인류의 공동체적인 어려움이라는 사실을 직시하여야 한다.

특히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 19' 진료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의 감염자가 1천716명에 이르며 6명의 의사가 사망하였다. 또한, '코로나 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격리병상 부족 문제는 국제사회의 공동대처가 절실한 아비규환의 상황이다. 이에 막중한 역할이 요구되는 세계보건기구는 물론 UN 민간기구 ‘국제적십자’(IRC)와 산하 기구인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가 있는 180여 개국의 회원단체 ‘국제적십자사’(IRCRCM) 그리고 1919년 각국 적십자사의 국제적인 연합체로 설립된 ‘국제적십자연맹’은 본연의 소명에 더욱 충실해야 할 것이다.

 

​이에 지난해 1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우리나라 부산에서 개최되었던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ASEAN(아세안 정상회의) 주최국인 우리나라가 이와 같은 세계적인 사태를 중시하여 지정학적으로 가장 가까운 아세안 긴급 정상회의 제안도 검토되어야 할 시점이다. 이는 단순하게 중국의 문제가 아닌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가져오게 되는 인류 공동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필자: 이일영(한국미술센터 관장, 칼럼니스트, 시인. artww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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