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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JTBC 뉴스룸 돌나라 관련보도 정정보도 판결...‘JTBC 규탄대회’

돌나라한농복구회 도정호 대표 “법원, JTBC 보도관련 법정판결문...돌나라 승소” 밝혀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20/01/24 [08:19]

사진은 지난 1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JTBC 사옥 앞에서 가진 규탄 대회 장면. 피켓에 적힌 내용은 (사)돌나라한농복구회측의 주장임을 밝힌다. ©브레이크뉴스

 

 

JTBC의 돌나라 뉴스룸 보도관련 법정 소송에서 법원은 ‘정정보도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서부지부 민사12부(재판장 정은영)는 지난 8일 “JTBC는 2018년 8월 5일 오후9시 뉴스룸 관련 보도에 대하여 정정보도하라, 만약 7일 이내로 이행치 않을 경우 하루 100만원씩 배상하라. 정정보도는 뉴스룸 앵커가 낭독하고 자막으로 띄워라”라는 내용을 판결했다.

 

돌나라 관계자는 “이번 법정 판결로  JTBC 손석희와 뉴스룸 기자들의 거짓의 실체가 드러났다. 팩트를 강조하는 JTBC가 제보자, 제보내용, 뉴스를 조작하고 둘러대기, 거짓증인 세우기 등 감히 법정도 속이려다 이번에 준엄한 법정심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돌나라는 법원의 이같은 판결 이후 지난 1월 22일 오전 11시 30분, 마포구 JTBC 본사 앞에 1천여명이 집결, 2시간 여 동안 JTBC 뉴스룸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집회는 사회자 개회선언 후 웅장한 북소리가 울려 퍼졌다. 잠시 후 사물놀이 퍼레이드와 함께 환한 미소로 부채춤과 소고춤을 선보이며 농부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어졌다.

 

(사)돌나라한농복구회 도정호 대표는 ‘성명서’를 낭독, 법원의 JTBC 관련 법정판결문과 돌나라한농복구회의 승소를 밝혔다. 그는 "드디어, 돌나라가 JTBC를 이겼습니다!. 돌나라는 대한민국 유기농 선두주자로 대통령상도 4번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유기농 먹거리 가공식품분야에서 30% 이상을 돌나라가 설립한 인증기관에서 인증해 준 바 있습니다. 돌나라는 대한민국의 식량문제와 식품안보를 위해 20년간 해외농업의 선구자로 앞장서 왔습니다. 그런데 JTBC는 그날 저녁 뉴스에서 ‘돌나라가 브라질로 1,000명을 이주시켜 여권압수, 강제노동, 폭력, 신용불량자를 만들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생지옥 같은 삶을 살고 있다’라고 조작 보도하는 바람에 ‘날벼락’을 맞았습니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저와 돌나라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법정 투쟁한 결과, ‘이 보도는 사회적 평가가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음이 명백하므로 정정보도하라’는 판결로 결국 돌나라가 진실하다는 것을 대한민국 법정에서 밝혀내고야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정정보도로 끝낼 일이 아닙니다. 잘못을 인정할 줄 모르는 뉴스룸은 반드시 폐지해야합니다. 그리고 거짓말쟁이 손석희 사장은 백배사죄하고 방송계를 떠나야 합니다.  만약, 또다시 JTBC가 거대언론 권력을 앞세워 이 진실마저 덮으려 한다면 JTBC의 운명은 결국 ‘현대판 골리앗의 운명’이 되고 말 것입니다. JTBC는 결코 돌나라를 이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돌나라는 진실하기 때문입니다." 라고  강조했다. 시위에 참석한 돌나라 회원들은 ‘뉴스룸 폐지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돌나라 한농 jJTBC 피해대책본부는 “JTBC 뉴스룸 정정보도 판결로 국민을 속인 뉴스룸을 폐지하라!”라는 내용이 담긴 인쇄물을 나눠주며 “바른 언론 세우기를 위해 계속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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