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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전문위원, 안성시장 재선거 출마선언

이귀선기자 | 기사입력 2019/11/30 [14:53]

 

▲ 김보라위원이 지난 29일 안성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의 힘으로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겠다”면서 안성 혁신의 비전과 방법을 제시했다. (C) 이귀선기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인 김보라 위원이 내년 4월15일에 치러지는 안성시장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보라 위원은 지난 29일 안성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의 힘으로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겠다”면서 안성 혁신의 비전과 방법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일반적인 출마선언 기자회견과 달리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었다. 기자회견 분위기 역시 김보라 위원이 출마선언문을 읽는 중간 중간 마다 참석한 시민들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출마선언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에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 김보라 위원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포토타임도 열렸다.

 

이날 출마선언 서두에 김보라 위원은 “안성시장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된 점에 대해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사과드린다”면서 “가장 개혁적이고, 가장 유능한 후보”로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고, 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보라 위원은 “안성이 주변의 평택, 오산, 용인처럼 발전하지 못한 책임은 전적으로 역대 안성시장에게 있다”면서 대통령도 인정하는 혁신전문가인 자신이 안성시를 바꾸고 안성발전을 이뤄낼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보라 위원은 의료생활협동조합을 성공시켜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민주당에 영입돼 제9대 경기도의원을 지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부설 연구소인 민주연구원 사회적경제센터장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안성시가 발전하는 시기라면 행정가가 필요하지만, 침체된 지금은 희망과 자신감을 안겨줄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한 시기라며 새로 선출될 안성시장의 역할을 규정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경기도의원으로서 안성시 행정을 경험하고 많은 예산을 지원하는 등 풍부한 행정경험을 갖고 있지만, 시장이 된 후에 행정가로 머물지 않고 불가능을 실현하는 참된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위원은 침체된 안성을 구석구석까지 확 바꾸는 ‘혁신시장’으로서 ‘빛나는 안성발전 시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다섯가지 혁신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시내외 버스 준공영제 실시’로 인근 도시와 연결하는 버스노선을 확대하고 배차간격도 줄이는 한편, 인근도시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경우 버스요금 감면제도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둘째 ‘안성시 전역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으로 스마트 도시 기반 마련 및 부수효과로 4인 가족 기준 매달 10만원 내외의 통신비 인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셋째, ‘공도읍에 시민청을 신축’해 공도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불만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신축되는 시민청은 민원업무를 중심으로 한 행정시설과 다양한 문화.복지시설이 들어서는 복합타운이 될 것이라면서, 지하에 대규모 주차장을 마련해 주차난 해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넷째로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의 ‘사회적 혁신 타운 지정’을 추진하고 이를 계기로 중앙정부 연구소와 관련 민간 연구소 유치를 적극 추진해 사람이 넘쳐나는 구도심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천혜의 자원인 ‘호수 관광 벨트화 사업’으로 찾아오는 관광 안성의 비전을 제시했다. 취임 직후 ‘안성시 호수 관광 벨트화 사업단’ 을 발족해 핀란드 ‘호수랜드’와 같은 휴양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호수 관광지 조성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트램(노면 전차)을 안성시내에서부터 주요 호수까지 설치해 사람들이 쉽게 찾아가는 것은 물론 트램 자체를 관광상품화 시키겠다면서 구체적 내용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편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 위원장 임원빈,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양운석,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의장 신원주, 시의원 반인숙, 송미찬과 다수의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그 외에도 (전)도의원 장현수, 안성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양승환, 경기도 수원 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상임이사 이규민, 안성시민주평통자문위원회 회장 이정찬, 안성호남향우회 회장 박희성 및 고문 김관진, 안성여성호남향우회 회장 조미숙, (전)우석제시장 공동선대본부장 유병권, 안성시장애인부모회 지부장 김을순, (전)민주당 위원장 홍석완, (전)민주당 사무국장 임원신, (전)시위원 유황열, (전)민주당 사무국장 김상원, (전)자민련 사무국장 유봉하, (전)가온고등학교 교장 변권훈, 서울시먹거리시민위원회 위원장 조현선, (전)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기범, 김경희개나리로타리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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