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트로이카’ 윤정희, 10년째 알츠하이머 투병..파리서 요양 중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9/11/10 [15:47]


▲ 배우 윤정희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배우 윤정희(75)가 10년 째 알츠하이머(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윤정희의 남편 피아니스트 백건우(73)의 내한 공연을 담당하는 공연기획사 빈체로 측에 따르면, 윤정희의 알츠하이머 증상은 10년 전쯤에 시작됐고, 자녀와 동생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희는 최근 병세가 심각해져 지난 5월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요양 중이며, 딸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42)가 어머니를 돌보고 있다.

 

한편, 196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큰 인기를 얻었던 윤정희는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 후 약 320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윤정희는 지난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를 통해 1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었다. <시>에서 윤정희는 알츠하이머 환자 역을 맡았었는데, 알츠하이머 투병을 하기 시작한 시기와 비슷하게 겹친다.

 

당시 윤정희는 <시>에서 미자 역을 맡아 국내 영화상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또한 칸 영화제에 초청돼 레드카페을 밟기도 했고, LA 비평가협회상 여우주연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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