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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연간 보장 주차장사용시간 1.4시간

대전시민 1년 평균 관공서 민원 주차보장시간은 5.4시간!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0/21 [18:17]
▲ 소병훈 국회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대전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주차면당 인구수와 주민당 할당시간을 자체 분석한 결과, 대전시민 1인에게 평균적으로 시청, 구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제공된 연간 주차보장시간은 5.4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구청간 할당시간은 최대 약 7배의 편차를 보였다.

 

대전시 시청, 구청, 행정복지센터 주차면 할당시간 현황 (단위 : 시간)

시청 주차면당

인구수()

시청 주차면 주민당 1년 할당시간

구청 주차면당 평균 인구수()

구청 주차면 주민당 1년 할당시간

행정복지센터

주차면당 평균 인구수()

행정복지센터

주차면 주민당 1년 할당시간

주민당 할당시간 합계

비고

(주차면 없는

행정복지센터수)

1,446

1.4

(82)

1,124

2.7

(162)

2,731

1.3

(78)

5.4

(322)

798

※ 2019년 평일업무일수 248일, 업무시간 8시간 기준(1년 1,984시간 / 119,040분) 산정

※ 분석방법
대전시청에서 제공한 주민수와 시청, 구청, 행정복지센터 주차면수 자료를 바탕으로 2019년 평일업무일수 248일에 업무시간 8시간 동안 민원용 주차면 이용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주민당 주차면 할당시간을 계산하여 작성.


대전시청의 시청주차면당 인구수는 1,446명이고 시청주차면당 대전시민에게 연간 할당된 시간은 0.4시간(27분)이었다.


각 구청과 행정복지센터를 살펴보면, 대전시 5개 자치구의 평균 주차면당인구수는 1,124명에 평균 주민당 할당시간은 2.7시간(162분)이었으며, 79개 행정복지센터 평균 주차면당인구수는 2,731명으로 각 주민에게 연간 1.3시간(78분)이 할당되었다.


위의 결과를 기초로 합산해본 결과 인천시청과 각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전시 주민 1인에게 1년간 할당된 주차시간은 10.4시간(625분)에 불과하였다.

 

특이할 점은 주차면이 없는 행정복지센터가 8곳이었으며 이들을 포함한 평균주차면당인구수는 객관적 산정이 불가능하므로 실제 각 행정복지센터의 주차장은 훨씬 더 많은 인구를 감당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대전시민 전체가 이용하는 시청 대비 읍면동 평균 행정복지센터의 주차보장시간이 적은 점은 각 읍면동별로 주민들이 1차적 민원서비스 접근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대전시 각 자치구별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주차면 할당시간 현황  (단위 : 시간)

구분

구청 주차면당 평균 인구수()

구청 주차면 주민당 1년 할당시간

행정복지센터

주차면당 평균 인구수()

행정복지센터

주차면 주민당 1년 할당시간

주민당 할당시간 합계

비고

(주차면 없는 행정복지센터수)

동구청

297

6.7

(401)

3,358

1.0

(63)

7.7

(464)

164

중구청

1,551

1.3

(77)

2,016

1.2

(71)

2.5

(148)

174

서구청

847

2.3

(140)

3,747

1.3

(79)

3.7

(220)

 

유성구청

2,029

1.0

(59)

1,370

1.6

(99)

2.6

(157)

 

대덕구청

895

2.2

(133)

2,175

1.4

(85)

3.6

(218)

 


각 구청별로 세분화하여 분석한 결과는 유성구가 주차면당 2,029명에 주민당 1.0시간(59분), 중구 1,551명에 1.3시간(77분), 대덕구 895명에 2.2시간(133분), 서구 847명에 2.3시간(140분), 동구 297명에 6.7시간(401분) 순으로 주차사정이 열악했다.

 

각 구별 행정복지센터 연간 평균 할당시간은 동구 1.0시간, 중구 1.2시간, 서구 1.3시간, 대덕구 1,4시간, 유성구 1.6시간 순으로 주차사정이 심각했고, 동구와 중구는 각각  4개소의 주차면이 전혀 없는 행정복지센터가 존재해 실제의 주차면당인구수와 큰 차이가 있어 주차사정이 더 열악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소병훈 의원은 “대전의 경우 연간 민원주차보장시간에 있어 시청대비 행정복지센터가 적은 것은 주민에게 1차적이고 현실적인 불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고 각 구청간 편차가 심한 점과 함께 개선해야할 점이다. 향후 대전시는 객관적인 주차수요 분석과 함께 종합적인 관공서 주차장확보방안을 강구하여 모든 대전시민에게 편차 없는 주차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가야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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