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의원, “GTX-B노선의 청량리~망우 구간 우선 착공 타당”

하인규 기자 | 기사입력 2019/10/12 [20:41]

▲ 박홍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중랑구 을) (C) 브레이크뉴스 하인규 기자


(중랑=브레이크뉴스 경기동북부)하인규 기자=지난 10월 7일 대전에서 열린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인천송도~마석)의 건설에서 '청량리~망우' 구간을 먼저 시공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서울중랑을, 국회국토교통위원)은 당일 감사에서 질의를 통해 “사업이 확정된 GTX-B노선의 기본계획을 조만간 수립할 예정인데, 선로용량이 가장 포화 상태인 청량리~망우 구간을 다른 구간보다 먼저 완공해서 GTX 개통 전까지 이 구간을 이용해온 열차를 재조정하면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의 배차 간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라며,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공단의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이에 코레일 사장과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국내 철도 중 선로이용율이 가장 높은 편인 이 구간의 해소책이 시급하다는 데 동의하면서, GTX-B노선 공사에서 이 구간을 우선적으로 착공할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공단의 김상균 이사장은 박의원의 질의에 “청량리~망우 구간이 우리 철도의 가장 어려운 구간인데 최대한 빨리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박의원이 확보한 GTX-B노선 예비타당성 보고서에 의하면, 이 사업의 편익 증대를 위해 고속열차를 GTX 노선으로 보내고 경춘선을 20회 추가 투입하기로 되어있다. 보고서대로 20회가 추가될 경우 경춘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도 대폭 증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량리~망우 구간은 최악의 포화 구간이다. 선로 용량이 163회선에 불과하나, 설정 열차 횟수가 157회선에 이르러 선로이용률이 96.3%로 전국에서 가장 포화상태인 구간이다. 이러다 보니 경춘선,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너무 긴 배차간격으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018년 9월에는 청와대 국민소통광장에 ‘경춘선 출퇴근 시 배차간격을 10분으로!’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망우상봉역에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청량리~부전역(부산시민공원역) EMU-250 고속열차가 정차할 가능성이 커졌다.

 

박의원은 당일 감사 질의를 통해, “GTX-B가 정차하는 망우역과 KTX 경강선 그리고7호선이 만나는 상봉역의 연계는 교통요충지로서 매우 큰 장점”이라며 차량 여건이나 수요에 대한 면밀한 사전조사를 통해 상봉망우역에 EMU-250 열차가 정차할 수 있도록 운영계획에 반영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 손병석 사장은 “운행계획 수립 시 망우상봉역 정차 방안을 포함해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인규 기자 popup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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