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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서울대·연대·고대 ‘조국 퇴진’ 촛불집회 참여율 고작 1%”

"재학생 2만명 중에 200명만 참여..집회 안 나오는 학생 엄청 많아"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09/20 [17:39]

▲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일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과 관련 대학가에서 촛불집회를 하고 있는데 대해 참여율이 1% 정도라고 지적하며 집회반대 여론이 우세하다고 주장했다.

 

설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금 대학생들이 조국 퇴진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2만명 정원 중에서 한 200명 정도 나왔다고 알고 있다. 연세대, 서울대 고려대 그런 걸로 알고 있는데, 2만명 중에 200명이면 1%"라며 "참여 안 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고 말했다.

 

이어 "집회를 했는데 참석한 사람들이 50대, 60대가 훨씬 더 많았다고 한다"며 "이런 현상을 뭘로 설명하겠느냐"고 덧붙였다.

 

설 최고위원은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 모임'에서 시국선언 교수 명단에 3천명 이상이 이름을 올렸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교수들 몇 천명이 했다고 하는데, 왜 명단을 안 내놓느냐"며 "명단이 나오면 '이런 사람도 서명했어' 국민들이 경악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야당의 조국 퇴진 투쟁에 대해 반대여론이 과반이 넘는 걸로 나와 있다"며 "이제 그만하라는 얘기다. 퇴진운동 그만하라는 애기다. 반대가 훨씬 많다"고 주장했다.

 

설 최고위원은 조 장관 임명 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선을 그었다. 설 최고위원은 "지금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현상이 있다. 그러나 지지율이라는 것은 오락가락 한다"며 "오르락내리락 하기 때문에 이 상황이 정돈되면 또 새로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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