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의원 “유승민·안철수계, 각자 신당 만들 것”

"연동형 비례대표제 통과되면 유럽처럼 1인 1당 시대 올 것"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09/19 [09:36]

▲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이 19일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통과된다면 유승민·안철수 두 전 대표측 계파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각자 신당을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통과를 전제로 "1인 1당 시대가 오는 것 아니냐"며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이 의원은 당권파와 탈당파 간 내홍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에 대해 "이미 정당으로서 그런 아이덴티티는 상실된 지 오래 됐다"며 "정기국회 진행과 더불어 영호남의 디스인터그레이션 분산되는 과정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민 전 대표를 위시한 바른정당계에서도 이탈, 결국 이탈할 수밖에 없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갈 가능성에 대해선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으며 "정당비례제 하게 되는데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유승민 당이 만들어지고, 그 다음 호남 의원들도 아무래도 이탈해 유성엽, 박지원 의원 하시는 거기(대안정치연대)로 갈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선 "안 전 대표는 정치를 더 이상 안 하진 않을 것"이라며 "또 다른 정당에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사회자가 "안 전 대표도 당을 또 만든다는 얘기냐"고 묻자 "그럴 가능성이 많지 않을까 본다"며 "그런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메인스트림 정당, 주류 정당, 우리나라 같으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외에 345678당이 대거 원내에 들어온다"며 "그렇게 갈 가능성이 있다. 유럽을 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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