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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에 “계란이 왔어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희망브리지에 계란 24,000개 기부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9/09/10 [11:20]

희망브리지에  “계란이 왔어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계란 24,000개 기부
태풍 링링 피해 이재민, 서울 쪽방촌 주민들에게 지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본사에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김종준 사무국장(사진 오른쪽)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에게 계란 24,000개를 전달했다.     © 김혜연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10일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재해 피해자 희망계란 캠페인’의 일환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계란 24,000개를 기부했다.

 

에그투게더 캠페인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 는 의미를 담은 계란산업 종사자의 계란 기부운동으로 작년부터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된 계란은 강원 산불 피해 및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시 일대와 서울 돈의동, 서울역 등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량 지원된다.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희망브리지에 계란 24,000개를 기부한 무지개 농장 한만혁 대표는 “태풍 피해를 입은 분들께 계란이 희망을 주어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은 “민족 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께 정성을 담아 보내는 계란이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자 국내 자연 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 58년간 이재민에 대 한 1조4천억 원의 성금과 3천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주택 복구, 임시주택 지원, 세탁 구호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축산자조금법에 의거 소비홍보, 정보제공, 조사연구, 수급조절을 통해 계란농가의 권익과 계란산업을 보호하고 계란의 소비촉진을 통하여 계란 생산농가와 소비자의 권익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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