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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友)리 동(洞)네의 정석 보여드려요”

2019 광주공동체 한마당, 활동가 500여명 참여 속 광주역에서 열려

이학수기자 | 기사입력 2019/09/04 [05:27]

                  공동체 참여자, 100개 마을 1000개 공동체 광주다운 마을자치 선언

                      활동가 강연&워크숍, 마을박람회, 마을장터 등 프로그램 진행

                  이용섭 시장 “나눔·연대 통해 공동의 가치 실현할 때 지속가능 담보”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후 북구 광주역 1층,3층에서 열린 ‘2019 광주공동체 한마당’에 참석해 마을박람회 부스를 둘러보고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올해 광주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2019 광주공동체한마당 행사가 3일 오후 광주역에서 ‘우(友)리 동(洞)네의 정석’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조종진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용연 살기좋은마을만들기위원회 부위원장, 지역기관 단체장, 마을활동가 등 50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광주다운 마을자치 선언 퍼포먼스 ▲마을활동가 강연&워크숍 ▲마을박람회 ▲마을장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광주다운 마을자치 선언 퍼포먼스는 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 안평환 대표, 마을공동체 대표, 마을활동가 등이 ‘100개 마을 1000개 공동체’ 광주다운 마을자치 선언문을 낭독하고,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시민 모두가 이 뜻을 모아 다짐의 구호를 외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마을활동가 강연&워크숍은 광주역내 회의실, 광주역과 송정역을 오가는 셔틀열차에서 광주를 비롯한 전국 마을공동체 활동 전문가가 참여해 청년의 마을재생스토리, 마을 리빙랩, 마을을 기록하는 법, 마을 브랜드&로고 제작, 마을자치교육프로그램 118개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마을박람회에서는시 및 자치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시교육청 등과 2019년 마을공모사업 선정 공동체가 약 60여개 부수 운영에 참여해 공동체별로 대표적인 활동을 소개하고 공동체간 정보교환 및 상담의 장을 만들었다.

 

마을장터에서는 광주마을공동체 대표 상품전시와 시식, 시음 등을 통한 시민 체험행사, 마을공동체가 개발한 캐릭터 쿠션 전시 및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번 행사 장소를 광주역으로 정한 것은 그 동안 KTX 운행중단과 구도심 공동화 등으로 침체돼가던 곳을 민선7기 들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눔과 연대의 광주공동체 정신과 다양한 주민참여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광주다운 마을자치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마을공동체, 지역공동체, 국가공동체 모두 상생협력만이 살 길이며 서로를 존중하고 나눔과 연대를 통해 공동의 이익과 가치를 실현할 때 지속가능한 미래도 약속할 수 있다”면서 “마을이 살아야 도시가 살고, 도시가 살아야 마을이 산다는 평범한 진리를 되새기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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