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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한, 군사적 긴장 고조 행동 중지해야"

한달새 7번 발사 합참 "고도 97km, 비행거리 380km"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9/08/24 [13:27]

▲ 청와대 전경     ©브레이크뉴스

 

청와대가 24일 북한이 재차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의 중단을 촉구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8시30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최근 비난해온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 단거리 발사체를 계속 발사한 것에 강한 우려를 표하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북한이 남북미 정상간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해 조속히 북미간 협상에 나오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또 이번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하기로 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최고도는 97km, 비행거리는 약 380여km, 최도속도는 마하 6.5이상으로 탐지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 중에 있으며 일본이 관련정보 공유를 요청함에 따라 현재까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 유효하므로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며 "현재 우리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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