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폭로, “안재현 주취상태서 다수의 여성과 연락..가정 지키고 파”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9/08/21 [14:30]

▲ 안재현 구혜선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배우 구혜선-안재현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에 닥친 가운데, 구혜선 측은 “안재현이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을 했다.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은 현재도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은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으며, 현재 이혼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혼인파탄에 관한 귀책사유도 전혀 없다”며 “이혼합의서 초안이 두 사람 사이에 오고가기는 했지만, 전혀 이에 대해 날인이나 서명된 바가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구혜선 측은 “이미 구혜선 본인이 밝힌 바와 같이 안재현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구혜선이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구혜선 어머니의 정신적 충격과 건강악화, 그리고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혼에 합의할 의사가 없음을 구혜선 본인이 이미 SNS를 통해서 명백히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구혜선의 어머니를 위하는 마음과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은 현재도 여전히 변함이 없다”며 “구혜선과 안재현이 이혼에 합의했다는 기사는 전혀 증거가 없는 사실무근이다”고 전했다.

 

구혜선 측은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법적대응도 예고했다. “구혜선은 현재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에 일방적으로 관여하면서 신뢰를 깨뜨린 소속사와도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음을 확인하고, 조속히 전속계약관계가 원만하게 종료되기를 희망한다. 소속사가 이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에는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구혜선 측은 “구혜선과 안재현 이혼과 관련해서는 더 이상 근거 없는 추측에 기한 기사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다시 한 번 사적인 일이 공론화 돼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잘 헤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앞서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 안재현은 이혼을 원하고 나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폭로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며 “구혜선은 변호사를 선임해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해 안재현에게 보냈고, 안재현도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 절차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구혜선은 8월중으로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경에는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혜선은 소속사 측 공식입장을 전면 반박했다. “남편 안재현이 타인(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에게 저를 욕하는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 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상의되지 않은 보도고,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후 두 사람의 이혼 배경에 큰 관심이 쏠렸고, 안재현과 문보미 대표의 관계에 대한 의심도 높아졌다. 이와 관련해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9일 “시간이 지날수록 전혀 사실이 아닌 일들이 추측되고 화자되는 것은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 사실이 아닌 일들은 밝혀지기 마련이라는 생각이고 당사가 두 사람의 소속사임으로 앞으로 두 사람 각자의 입장을 대변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하지만 당사는 파악하고 있는 한 사실에 근거해 입장을 밝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되고 여러 온라인 포털사이트 및 SNS 등에 소속 배우 및 당사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악성 댓글 등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그 어떤 합의나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하게 법적 조취를 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1년만인 2015년 5월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tvN 예능 ‘신혼일기’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안재현은 구혜선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뽐내 ‘사랑꾼’ 이미지를 굳히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 18일 구혜선의 폭로 이후 갈등을 좁히지 못한 채 파경 위기에 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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