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운전자 인도 돌진, 임산부 치어...시민 차량 밀어내고 구조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8/20 [11:03]

 

▲시민들이 인도롤 돌진한 차량을 밀어내고 밑에 깔린 임산부를 구조하고 있다/시민제보 (C) 배종태 기자

 

70대 고령자가 운전하는 승용차에 임산부가 치어 차량 밑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1시 40분경 그랜저 운전자 A(72,남) 씨는 동구 망양로 내리막길 언덕을 내려오면서 보도블럭을 넘어 버스정류소 앞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임산부 B(여, 32) 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 씨는 두 다리가 골절됐었고, 6개월인 태아와 B 씨는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목격하고 달려온 인근 주민들과 지나가던 버스에서 내린 시민들은 차량에 깔린 임산부를 구하기 위해 힘을 모아 차량을 밀어내고, B 씨를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동부경찰서(교통조사계)에 따르면 운전자 A 씨가 내리막 길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브레이크가 잘 듣지않아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 한 것으로 전해졌다.

 

▲ 119구조대가 B 씨를 구조하고 있다/부산경찰청 (C) 배종태 기자

 

하지만 경찰은 "확인결과 브레이크 이상은 없었다"면서 "A 씨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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