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아주 유능한 대통령…전쟁위기 걷어냈다!

트럼프 미 대통령 “2년 반 전 굉장히 위험한 상황”…“한반도 평화시대 본격시작”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9/07/08 [16:38]

역대 대통령들의 리더십 평가에 있어,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른 견해-평가가 나올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 가운데 가장 유능(有能)한 리더십은 '한반도 내 평화를 구축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 드리워졌던 전쟁 분위기를 말끔하게 걷어냈다. 필자는 이점을 볼 때 문재인 대통령이 아주 유능한 통치자라고 단언(斷言)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6월30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과 비무장지대(DMZ)인 판문점에서 회동했다. 이때 아주 중요한 말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굉장히 특별한 순간이고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역사적 순간이다. 우리가 만난다는 것 자체가 역사적이다. 사실 김 위원장에게 또 다른 이유로도 감사하다. SNS에서 (회동하자고) 메시지 보냈는데 김 위원장이 나오지 않았으면 내가 굉장히 민망하게 됐을텐데 나와줘서 고맙다”고 전제하고 “우리는 지금까지 굉장히 좋은 관계를 만들어왔다. 내가 당선됐을 때인 2년 반 전 상황을 되돌아보면 굉장히 안 좋았다.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다. 남한과 북한, 전 세계가 위험한 상황이었다. 우리가 이뤄낸 관계는 굉장히 많은 의미가 있다. 군사 분계선을 넘어갈 수 있었던 것에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감사하다. 내가 할 수 있을 지 생각하진 못했지만 정말 좋은 느낌이다. 언론에서 이야기 했듯 정말 역사적 순간인 것 같다. 오늘 김 위원장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월30일 판문점에서 한미북 정상이 만나는 장면.     ©청와대

▲문재인-트럼프 한미 정상이 지난 6월3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기자회견을 갖는 장면.  ©청와대

 

이명박-박근혜 보수 정권 하의 한반도 정세는 금방이라도 전쟁이 발발할지 모라는 불안한 상황이었다. 특히 박근혜 전 정권 당시는 오바마 정권. 이때를 회상해보면, 한반도 내에서 언제 전쟁이 날지 모르는 정황이었다. 전쟁설이 난무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당시 분위기에 대해 “내가 당선됐을 때인 2년 반 전 상황을 되돌아보면 굉장히 안 좋았다.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다. 남한과 북한, 전 세계가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회고했다. 한반도에 전쟁 위기가 감돌았다는 지적인 것. 그 이후 국제정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이뤄낸 관계는 굉장히 많은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쟁 위기로부터 탈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2일 열렸던 제26회 국무회의 석상에서 지난 6월30일 세계를 감동시킨 북미 정상 간 판문점 회동과 남북미 3자 회동의 의미에 대해 “정전협정 66년 만에 사상 최초로 당사국인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두 손을 마주 잡았고, 미국 정상이 특별한 경호 조치 없이 북한 정상의 안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미 정상의 3자 회동을 통해 남북에 이어 북미 간에도 문서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 행동으로 적대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김정은 미북 정상이 군복이나 방탄복이 아닌 양복과 넥타이 차림으로 최전방 GP를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현지 미군 지휘관이 남북 간 9.19 군사합의 이전의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긴장되었던 상황과 그 이후의 평화로워진 상황을 비교해 설명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30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직후 가졌던 한·미 정상의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오늘 한반도는 트럼프 대통령님과 함께 지구상에서 가장 주목받는 땅이 되었다. 정전선언이 있은 후 66년 만에 판문점에서 미국과 북한이 만난다. 사상 최초로 미국과 북한의 정상이 분단의 상징 판문점에서 마주 서서 평화를 위한 악수를 하게 될 것이다.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면 최선의 상황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오늘 볼 수 있게 되었다. 남과 북은 평화를 확신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세계는 트럼프 대통령님과 김정은 위원장에게 기대에 가득 찬 응원 보내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이다. 저는 진심으로 트럼프 대통령님이 한반도의 평화 이뤄낸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길 바란다. 평화는 분쟁보다 더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용기를 내주신 두 분 정상에 감사드리며, 오늘 평화로 가는 방법을 한반도가 증명할 수 있게 돼 저는 매우 마음이 벅차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님이야말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주인공, 한반도의 피스메이커”라고 덧붙였다.

 

한반도에서 제2전쟁이 일어난다면, 파멸 그 자체라고 본다. 그간 쌓은 부(富)가 일시에 소실(燒失)될 수도 있다. 현대전은 첨단무기를 사용하는 전쟁이라 수천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문 대통령 집권 이후 그러한 위험천만인 전쟁에 대한 위협이 사라졌다. 이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문 대통은 유능한 대통령이랄 수 있다. 국내외적으로 여러 잡다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지만, 한반도 평화구축-동북아의 냉전(冷戰)을 확실하게 와해시켜가고 있다는 점은 문 대통령이 일군 아주 유능한 정치적 업적이랄 수 있다. 전쟁위험을 걷어낸 것 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겠는가? 문 대통령, 그는 아주 유능한 대통령이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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