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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점심값 평균 6110원..최고 사용처 ‘회사 근처 식당’

박수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6/11 [09:07]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올해 직장인 점심값이 평균 6110원으로 조사됐다.

 

11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1380명을 대상으로 ‘점심값 현황’ 조사한 결과, 올해 직장인들은 점심값으로 평균 6110원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는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사 먹는 직장인부터 구내 식당을 이용하거나 도시락을 싸오는 직장인들까지 포함한 평균치로, 지난해 동일 조사결과(2018년 평균 점심값 6230원) 대비 1.96% 줄어든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사먹는 직장인’이 평균 7163원의 점심값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어 ‘편의점 등에서 사온다(5361원)’거나 ‘구내 식당에서 먹는다(5168원)’고 답한 응답자는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가장 적은 점심값을 사용하는 직장인들은 ‘도시락을 직접 싸오는 그룹’이었는데 점심값이 평균 4774원에 그쳤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점심식사를 해결하는 곳도 ‘근처 식당’(46.3%)’이었고, ‘구내 식당에서 먹는다(28.8%)’, ‘편의점 등에서 사온다(10.7%)’, ‘도시락을 싸온다(9.6%)’는 답변이 차례로 이어졌다. 

 

특히. ‘편의점 등에서 사온다’는 답변은 전체 항목 중 지난해 대비 가장 큰 폭의 증가율(지난해 대비 2.9%p 증가)을 보이며, 10% 이상의 응답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사 먹는 직장인들이 즐겨먹는 점심메뉴는 ‘백반’이 27.7%의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김치찌개(26.1%)’, ‘돈까스(21.1%)’, ‘김밥(15.2%)’, ‘갈비탕(8.6%)’, ‘제육볶음(8.1%)’, ‘된장찌개(7.7%)’, ‘국수(6.7%)’ 등도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점심메뉴로 꼽혔다.

 

한편, 직장인 4명 중 1명은 점심을 혼자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식사는 주로 누구와 먹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직장인 중 23.6%가 ‘혼자 먹는다’고 답한 것. 혼밥하는 직장인들은 ‘혼자 먹는 것이 편해서(51.1%)’, ‘다들 따로 먹는 편이어서(27.4%)’ 혼자 식사한다고 답했다.

 

반면, 75.4%의 직장인은 ‘직장 동료나 상사’와 점심을 먹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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