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콘퍼런스 개최...'해양자치권 확보와 해양산업 정책제안'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5/30 [11:09]

 

▲ 부산해양콘퍼런스 개막식에 이어 유재수 부시장, 방무성 국제신문 사장 및 부산이전 해양클러스트 기관장 과 주요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부산 이전 해양클러스트 기관들이 나서 부산 발전을 위한 해양콘퍼런스(Busan Ocean Conference 2019)가 30일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해양자치권 확보, 해양산업 활성화 위한 정책제안 마련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 부산시의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연구원 등 해양관련 기관들이 공동주최로 열렸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해양자치권 확보와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혁신성장사례를 발굴하고, 모아진 의견들은 지역 언론을 통해 여론화하여 정책제안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왼쪽부터 이정호 부산연구원 원장,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남언욱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장, 박무성 국제신문 사장이 '부산발전을 위한 해양클러스트 기관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전개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과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주최기관 토크와 세션별 토론으로 진행됐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오거돈 부산시장을 대리한 축사에서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에 힘을 모아나가자"면서 "부산이 실질적 관리.운영하는 해양자치권을 확보해야 동북아 해양수도, 해양산업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시대가 열리고, 남북종단철도가 연결되면 부산은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물류의 요충지가 된다"며 "유럽, 중앙아시아, 아세안 각국을 이어주는 교통.물류.경제.문화의 허브를 만들기 위해서는 육지.바다. 하늘을 통합하는 트라이포트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최기관 토크는 '부산발전을 위한 해양클러스트 기관의 역활'에 대해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남언욱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장,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이정호 부산연구원 원장, 박무성 국제신문 사장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 유재수 경제부시장이 부산해양콘퍼런스 개막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양창호 해양수산개발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부산시의 해양수도 정책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양 원장은 "부산의 항만과 수산, 해양관광 등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필요한 여건을 만들고 해양수산이 시민들 생활 개선에 체감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일자리 항만도시, 글로벌 수산도시, 해양관광 허브도시 등에 대한 정책과제와 대응 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김웅서 해양과학기술원장은 '해양과학기술은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바다속 우주 심해 탐사, 해양과학기술의 글로벌 리더 KIOST, 부산해양신산업의 미래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오후에 진행되는 세션은 '부산의 해양자치권 확보', '스마트 해양물류 추진방향', '해양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언', '과학기술 기반과 해양산업의 미래', '수산허브도시를 통한 수산업의 세계화'를 주제로 구성되었다.

 

▲양창호 해양수산개발원장이 '부산, 해양수도 정책과제에 대해 발제, 기조연설을 하고있다. (C) 배종태 기자


세션1에서는 '해양수도 부산의 해양자치권 확보'를 주제로 정영석 한국해양대학교(해사법학부) 교수가 발제하고, 조삼현 동의대학교(무역유통학부) 교수, 박인호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대표,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박종규 부산광역시 해양수도정책과장, 장재건 국제신문 논설실장이 토론을 전개했다.

 

세션 2-1에서는 '해양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장하용 부산항만연수원 교수가 '스마트 해양물류 추진방향'에 대해, 조규열 한국해양진흥공사 정책지원본부장이 '해양금융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이기환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물류연구본부장, 손 강 부산은행 IB 사업본부장, 김병수 부산항만공사 첨단 항만실장, 허윤수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세션 2-2에서는 '과학기술 기반과 해양산업의 미래'에 대해 박세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신산업연구실장이, 또 '수산허브도시를 통한 수산업의 세계화'를 주제로 장영수 부경대(해양수산경영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발표를 했다.

 

이어서 김수암 북태평양 소하성어류위원회 의장, 이용희 한국해양대학교(해사법학부) 교수, 남정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공간연구센터, 김성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기조실장, 엄선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정책연구실장, 정연송 대형기선저인망 수협 조합장이 주제 발표에 따른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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