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유인석, 성접대 전 자택서 성매매 “여성들 어떤지 미리 보려고”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9/05/24 [16:17]

▲ 빅뱅 출신 승리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성접대, 자금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일명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인 빅뱅 출신 승리(29. 본명 이승현)와 유인석(34) 씨가 성매매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승리와 배우 박한별의 남편인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 씨는 지난 2015년 12월 23일 크리스마스 파티를 앞두고 승리의 자택에서 여성 2명을 불러 성매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일본인 투자자 일행에게 성접대를 하기 위해 여성들을 불렀으며, 유인석 씨는 경찰에 “접대 전 여성들이 어떤지 미리 보려고 불렀다”고 진술했다. 이 여성들은 “마담이 알려준 곳으로 가보니 승리와 유인석 씨가 있었고, 한명씩 선택을 받아 각자의 방으로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와 유인석 씨는 과거 2015년 일본인 투자자와 크리스마스 파티, 2017년 필리핀 팔라완 생일파티 등에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해당 파티에 온 참석자들을 위해 유흥업소 여종업원 등을 동원했다.

 

이에 경찰은 승리의 일본인 투자자에 대한 성접대 의혹에 연관된 여성들 중 실제 성매매를 했거나 성매매를 알선한 여성 17명을 조사해 입건했다. 이들 대부분은 성매매 혐의 사실을 시인했다. 이후 유인석은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 혐의를 인정했고, 끝까지 부인하던 승리는 지난 14일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승리와 유인석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두 사람이 버닝썬 등 법인의 자금을 횡령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형사책임의 유무와 범위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면서 “그동안의 수사 경과를 미뤄볼 때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의 이유를 밝혔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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