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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관련 단체들 '세월호 참사5주기 기억식’ 거행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특별수사단 설치 등 요구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9/04/16 [16:10]

세월호 참사5주기! 4월16일 오후 3시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재단 공동 주관으로 경기도 안산시 소재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을 성대히 거행했다.

 

그 날 304명이 우리 곁을 떠나던 날 ‘국가는 왜 존재해야 하는가?’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대한민국의 사회안전망은 붕괴되고 언론은 기레기라는 말을 들으며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4월 푸르른 날 꽃비가 흩날리던 5년 전 그 날,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팽목항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였다. 세월은 5년여가 흘러갔지만 여전히 시간이 멈춘 채 못다 핀 젊은 청춘들은 세월호 유가족들과 국민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다.

  

304명의 희생은 ‘국가는 왜 존재해야 하는가?’란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 날 304명이 우리 곁을 떠나던 날 ‘국가는 왜 존재해야 하는가?’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대한민국의 사회안전망은 붕괴되고 언론은 기레기라는 말을 들으며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했다.

 

이 날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추도사에서 “평범한 어느 날 304명이 우리곁을 떠나갔다”며, 문재인 정부는 세월호 진실을 반드시 인양하여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은혜 장관은 ”꽃다운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 보호를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추도사에서 “평범한 어느 날 304명이 우리곁을 떠나갔다”며, 문재인 정부는 세월호 진실을 반드시 인양하여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은혜 장관은 ”꽃다운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 보호를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장훈 (사)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그 날 이후 지금까지 지옥에서 살아왔다”며, 우리의 아이들을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고 안아줄 수도 없는 현실이 지옥이였다“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추도사를 이어갔다. 장훈 위원장은 ”4월이되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 숨을 쉬기가 너무도 어렵다“며, ”304명의 소중한 생명이 죽어가는데도 구하지도 않고 보호하지도 않은 국가는 왜 존재해야 합니까?“되물으며, ”무지, 무능, 무책임의 잘못된 관행이 적폐“라고 규정했다.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재단 등 세월호 관련 단체들은 국민의 힘으로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 출범과 전면재수사’를 반드시 이끌어 내줄 것을 호소했다.

 

장훈 (사)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그 날 이후 지금까지 지옥에서 살아왔다”며, 우리의 아이들을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고 안아줄 수도 없는 현실이 지옥이였다“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추도사를 이어갔다. 장훈 위원장은 ”4월이되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 숨을 쉬기가 너무도 어렵다“며, ”304명의 소중한 생명이 죽어가는데도 구하지도 않고 보호하지도 않은 국가는 왜 존재해야 합니까?“되물으며, ”무지, 무능, 무책임의 잘못된 관행이 적폐라고 규정하며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특별수사단 설치 등 요구

 

“왜 구조하지 않았는가?, 책임자 처벌, 특별수사단 설치”등을 내걸고 5년이 지나도록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여전히 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현수막은 질타하고 있었다.

 

세월호 참사5주기! 4월16일 오후 3시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재단 공동 주관으로 경기도 안산시 소재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을 성대히 거행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왜 구조하지 않았는가?, 책임자 처벌, 특별수사단 설치”등을 내걸고 5년이 지나도록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여전히 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현수막은 질타하고 있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재단 등 세월호 관련 단체들은 국민의 힘으로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 출범과 전면재수사’를 반드시 이끌어 내줄 것을 호소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기억공연으로 홍일 성악가, 전소니 배우, 조성진 마임, 하영민 아쟁의 공연이 이어졌다. 기억영상에서는 5년의 쓰라린 기억을 되살리는 끔찍하고 참옥한 영상이 눈물을 흘리게 하고 가슴을 애이게 했다. 국민가수 양희은의 열창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응어리진 가슴을 어루만지며 희망을 노래했다.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가 끝내 이기리라!"는 희망의 메세지가 화랑유원지에 울려퍼졌다.

 

한편, 세월호 참사 희생자 5주기인 이 날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를 기리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추모 행사가 줄을 이었다. hp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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