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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귀가길 안전사고 예방 ‘로고젝터’ 설치

강민식 기자 | 기사입력 2019/04/09 [10:31]
▲ 서천군, 어두운 밤 밝히는 주민 안전 불빛 설치     © 강민식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늦은 밤 귀가하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2천5백만 원을 투입하고 서천특화시장 앞 등 안전취약지역 13개소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로고젝터 설치 사업은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법을 활용한 지역안전지수향상 사업으로 LED 조명장치에 범죄예방 홍보문구나 주민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이미지 등 다양한 문구를 투영해 어두운 밤거리를 환하게 밝힌다.

 

군은 관내 13개 읍․면 중 가로등 시설이 열악하거나 범죄 및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골목길,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 안전에 취약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홍보문구는 △여성․아동 안심귀가길 △가족행복도시 서천 △음주운전 안돼요 △횡단보도 이용하는 그대가 아름다워 △CCTV촬영구역 △소방차 진입도로 생명의 도로 △생활속 위험요소 안전신문고 앱 신고 등이다.

 

특히, 군은‘서천군이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힘들고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군이 지난해 8월 ‘우리동네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으로 서면 마량리 등에 설치한 로고젝터가 주민의 밤길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음에 따라 이번 로고젝터 설치 사업 또한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고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주민 안전 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천군 관계자는“향후 이번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로고젝터 설치사업의 효과를 분석해 확대 추진하고 각종 안전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안전사고 및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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