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지구물리학회 국제학회 ‘포항 지진 특별세션’에서 “유발지진” 재확인

11.15지진·지열발전공동연구단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AGU 국제학회' 참석

오주호 기자 | 기사입력 2018/12/14 [15:26]

【브레이크뉴스 포항】오주호 기자= 지난해 포항 11.15지진·지열발전공동연구단(이하 공동연구단)은 지난 10~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AGU 국제학회에 참석해 “포항지진이 유발지진”이라는 내용을 세계 과학자들의 연구결과와 질의응답을 통해 재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AGU 국제학회 모습 (C) 11.15지진·지열발전공동연구단 제공

아울러 지난 11일 ‘포항지진 특별세션’에서는 총 15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특별세션은 2017년 11월15일 발생한 규모 5.4의 포항지진이 기기에 의한 지진관측이 시작된 이후 국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준 지열발전에 의한 유발지진을 다각도에서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에 의해 유발된 지진 중에서 통상 경험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규모를 뛰어 넘었기 때문에 많은 과학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됐다.

▲ (사진)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AGU 국제학회 모습 (C) 11.15지진·지열발전공동연구단 제공

정상모 공동연구단장은 “11.15지진의 발생원인 등에 대한 폭넓은 정보와 자료 수집을 위해 국제학회에 공동연구단 위원을 파견했다”며 “특히 지열발전(EGS: Enhanced Geothermal System) 프로젝트가 포항지진을 유발한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세계과학자들과 함께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경모 한동대 교수는 “금번 국제학회 참석을 통해 EGS프로젝트가 지진발생과 밀접한 상관성이 있다는 것을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며, “포항 EGS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미소지진이 계속 발생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계속 추진한 배경과 관련인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고, 포항지진이 유발지진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정부정밀조사단의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 (사진)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AGU 국제학회 모습 (C) 11.15지진·지열발전공동연구단 제공


한편 공동연구단은 “학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더불어 지금까지의 조사결과를 오는 19일에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시민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지진 포스터 특별세션은 부산대학교 김광희 교수가 책임좌장(primary convener)으로, 안토니오 피오 리날디 박사(취리히 ETH), 스테판 위머 박사(취리히 ETH), 이진한 교수(고려대학교)교수가 좌장(conveber)으로 참석했으며, 톨스텐 담 박사(헬름홀쯔 센터 포츠담, 독일), 아서 맥가르 박사(USGS 미국), 홍태경 교수(연세대학교), 이강근 교수(서울대, 정부정밀조사단장 특별초청) 등의 총 15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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