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와 관객이 직접 만나는 열린미술시장 ‘2018 제17회 부산국제아트페어’가 국내외 210명의 작가 참여, 작품 3,000천여 점을 전시하며 오는 6~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부산아트페어는 20세기 소비에트 연방공화국의 거장작품 50점을 특별 전시한다. 또한, 인도 뭄바이시의 J.J. 아트스쿨 유명작가들과 도쿄 긴자를 중심으로 활동 하고있는 젊은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일본 도쿄 긴자에서 활동하는 ‘나까가제 아끼요’ 외 2명의 작품과 인도 작가로는 시간과 공간을 세계 최초로 해체한 거장 ‘알폰소 아룰 도스(Alphonso Arul Doss)’. 소더비 옥션 출품 작가로 시간과 공간 그리고 우주의 운동까지 함축하는 작품세계를 보여준 ‘름 빨라니얍빤(Rm. Palaniappan)’, 뭄바이 JJ스쿨 교수 ‘스미타(Smita Kinkale)’ 외 16명 내외이다.
주최 측은 이번에 초대된 인도 작가들이 국내에서는 생소할 수 있지만 세계적 옥션에서도 주목 받는 거장들과 Sir J.J. School of Art출신들로 국제적으로 유명한 작가들로 구성되어있다고 했다.
또한 부산국제아트페어의 주최 측인 (사)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는 인도 뭄바이 JJ예술대학(Sir J.J. School of Art)의 특별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InKo Centre와 함께 공동 주최·주관으로 이번 10월 제 1회 뭄바이비엔날레를 개최하여, 한국과 인도를 대표하는 작가 200명의 대작을 전시하여 비엔날레의 첫 시작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가 있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개막이래 지금까지 화랑을 거치지 않고 작가와 고객의 직접거래를 추구하여 합리적이고 투명한 직접미술시장을 발전시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숙 K-ART 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기존에 우리가 어떻게 했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느꼈다”며, “작가와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미술 작품이 거래되는 열린 미술시장을 만들겠다는 초심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허 이사장은 “이번 부산국제아트페어 이후 제2회 뭄바이 비엔날레, 제4회 첸나이 쳄버 비엔날레 등 대규모 국제기획전시를 기획하여 우리 작가들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진출시키려 하는 만큼, 이를 위해 Sir. J.J. School of Art와 많은 제휴를 하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외국 화상들을 초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오후 6시이다. 개막식은 개막일인 6일(목) 오후 5시로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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