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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응웬 티 킴 응언' 국회의장 등 방문단 150여명 부산 방문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8/12/03 [10:09]

 

▲ 베트남 '응웬 티 킴 응언(Nguyen Thy Kim Ngan)' 국회의장 (C) 배종태 기자


베트남 '응웬 티 킴 응언(Nguyen Thy Kim Ngan)' 국회의장 및 장.차관급 인사 20여명을 포함해, 기업인 등 150여명이 4~5일 부산을 방문한다.


부산시는 3일 베트남 방문단 일행은 우호교류 및 경제협력 논의를 위해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2016년 포브스 선정, 베트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뽑힌 바 있는 '응웬 티 킴 응언' 국회의장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4일부터 7일까지 방한하며, 이 기간에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부산시를 방문한다.

 

방문단은 오는 4일 오후 4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접견하고, 다문화 가정 간담회 참석, 부경대학교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 수여식 참석, 주요 문화유적지 답사,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관 방문, 기업만찬회 등의 일정을 갖는다. 5일에는 서울로 이동하여 문희상 국회의장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베트남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 사진은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의 첫 여성 국회의장인 ‘응웬 티 낌 응언’ 국회의장을 방문,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회담을 하고 있다/청와대 (C)배종태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10월 말 첫 해외 순방 때 아세안 회원국과의 우호협력 증진, 부산기업의 아세안 신흥시장 진출 및 수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을 방문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의 방문으로, 부산시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출발점으로서 입지를 한층 더 다지게 될 것”이라며 “베트남은 아세안 여러 국가 중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가이다. 저 역시 신남방정책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시장 취임 후 첫 도시외교 방문지로 베트남 호찌민에 다녀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앞으로 베트남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상생협력을 위하여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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