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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재 경제상황 소득주도성장 때문 아니다”

“체계적인 대책 필요할 시기 취업자 둔화 무거운 책임 느낀다”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8/09/12 [14:48]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현재 경제상황을 최저임금 인상이나 소득주도성장 탓으로만 몰아세우는 야당의 주장은 지표들과도 맞지 않다”고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현재 경제상황은 여러 지표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판단과 다각적 대책이 필요한 때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통계청의 8월 고용동향이 발표됐다. 실업률 증가와 취업자 증가 둔화 현상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통계청 발표에서도 확인됐듯 자영업자 증가추세에 더해 고용보험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추세로 파악되는 고용의 질적 향상은 그나마 반가운 일이다”고 반색했다. 

 

특히 이 대변인은 “올해 월별 수출실적이 지난 5월 이래 4달 동안 500억 달러를 넘어서고 있고 이 추세를 이어 간다면 연 수출 실적이 사상 처음으로 6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민경제에서 이를 체감할 수 없다는 것은 기존의 경제정책 틀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우리 경제구조와 산업구조를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이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막중한 사명감으로 제반 정책들을 통해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위한 고용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당은 국민의 어려운 삶을 정쟁의 도구로만 삼지 말고, 냉정한 현실인식과 책임감으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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