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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ㆍ의회, 8월 임시회 ‘경제추경안’ 심의

제2추경안 648억원 규모 편성 제출

임창용 기자 | 기사입력 2018/08/11 [01:17]
▲ 제천시는 총 8,369억원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했다. (C)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제천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648억원이 증액된 총 8,369억원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하고 이달 20일 개회되는 제268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의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하여 제천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8월 조기추경을 결정하고, 각 부서별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요구를 받아 추경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은 새롭게 출범하는 집행부와 의회의 수장인 이상천 시장과 홍석용 의장의 통 큰 결심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의회 개원 이래 최초인 8월에 임시회 회기를 신설하여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지난해의 스포츠센터 화재참사로 인해 손상된 제천시민의 자존감을 되찾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선7기 첫 추경의 특징은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로 상징되는 제천만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제천형 경제활성화 모델을 담았으며, 시가 보유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문화·체육·관광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단기과제와 장기과업으로 분류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시 관계자는 제3산업단지의 조기완공을 통해 취약한 산업기반을 보강하는 한편, 다양한 관광사업을 발굴 지원하여 제천만의 특징을 가진 경제활성화 모델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경안의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지역경제 직접 파급 사업에 184억원을 배정하였으며, 안전제천을 위한 예산으로 28억원, 민선7기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이행사업에 8억원, 공영개발특별회계 전출금 137억원을 반영하였다.

 

세부 사업으로는 읍면동 시간선택자율형 인력지원(2억원), 시설 투자사업을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150억원) , 전국규모 체육대회 개최(2억원), 원도심 활성화사업(23억원), 겨울철 지역축제활성화 6억원, 대한민국 잼버리대회 개최(1억원), 하소동 화재건물 매입 철거비(20억원),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7억원), 지역 전역 종합안전진단(5천만원), 어린이집 슬리핑차일드 체크밸(2천만원), 제천드림팜랜드 종합계획용역(2억원), 의림지 복합리조트 유치방안 용역(2억원), 제천시 중장기발전계획(3억원), 의림지용추폭포 관광지 기본설계(1억원), 화물차 공영차고지 타당성용역(2천만원), 중심지역 경제 활성화방안 용역비(4천만원), 미니복합타운 지방채 상환액(100억원)을 편성했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추경은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 “우리 지역이 활력 넘치는 도시로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한편, 시가 이번에 제출한 2018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이달 20일부터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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