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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리스’ 한가인, “대본 재미있어 선택..엄마로서 모습 보여주고파”

이남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4/25 [14:09]

▲ OCN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 '한가인'     ©사진=김선아 기자

 

브레이크뉴스 이남경 기자= ‘미스트리스’ 한가인이 6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했다.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미스트리스’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하이라이트 영상 시사, 포토타임,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한지승 PD, 배우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 이희준, 박병은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가인은 “대본이 재미있었다. 복귀가 이르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아이를 재우고 아무 생각 없이 대본을 보다가 뒤가 더 궁금해져서 물어봤던 작품이었다. 제가 재미있게 봤으면 보시는 분들도 흥미진진하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자신이 맡은 장세연 역에 대해 “세연이는 겉으로 약해 보이지만 속은 단단한 친구다. 어려움 없이 살던 친구가 남편이 죽으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며 “한 여성으로 살아가는 일대기가 보여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그런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된 후 첫 작품으로 ‘미스트리스’를 선택한 한가인은 “아기를 낳고 난 후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고 생각될 정도다. 그 전에는 안에도 단단하고 밖도 단단하고, 치우치지 않는 성향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너무 귀한 아기가 자리 잡고 있어서 기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곡선이 많아졌다”며 자신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스스로 컨트롤이 안 될 때가 있다고 느껴질 만큼, 아이가 있다는 게 다른 인생을 산다고 느낄 만큼 달라졌다. 이번 역할도 아이 엄마라 선택하게 됐고, 지금은 아기가 있는 상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꼭 같이 하고 싶었고 저의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아마 다른 면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한편, ‘미스트리스’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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