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인터뷰]한효주,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의 ‘명품 연기’를 볼 수 있어 행복!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정소율’ 역 맡아 색다른 연기 도전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6/05/09 [10:25]
▲ 배우 한효주     ©사진=김선아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진정한 ‘여신’으로 손꼽히는 여배우 한효주가 <해어화>(4월 13일 개봉)로 더욱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한효주를 비롯해 천우희, 유연석, 박성웅, 장영남, 류혜영, 차지연 등이 출연한 <해어화>는 대중가요의 황금기이자, 비운의 시대인 1943년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해어화>에서 한효주는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정소율’ 역을 맡아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를 지닌 ‘서연희’(천우희 분), 당대 최고의 작곡가 ‘김윤우’(유연석 분)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브레이크뉴스>와 만난 한효주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을 지닌 여배우였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청순함과 러블리한 매력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배우 한효주와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건 어떨까.

 

다음은 한효주와의 일문일답.

 

▲ 배우 한효주     ©사진=김선아 기자

 

-<해어화> 속 남다른 한복 자태.

 

한복이 지금까지와는 다르다. <해어화>가 시대극이다보니 많이 변화하더라. 한복과 양장을 같이 입는 시대다보니 프린트들이 화려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해어화>를 본 소감.

 

<해어화>에 확실히 저의 새로운 얼굴이 담긴 것은 맞다고 생각해요. 물론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도 맞아요. 연기를 할때마다 만족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당시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한 것 같아요(웃음).

 

연기할 폭이 넓다는 점이 처음부터 끌렸던 것 같아요. 그동안 능동적인 캐릭터도 햇지만, 이정도로 극적인 캐릭터는 거의 처음이었어요. 초반에는 기존 모습과 비슷한 부분도 많은데, 시대극같지 않은 느낌을 주기 위해 조금 더 밝게 연기했던 것 같아요.

 

시나리오를 읽었을때보다 더욱 밝게 연기하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순수한 소율의 모습을 더욱 강조해야 후반부에 더욱 힘을 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런 부분이 잘 표현됐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정가, 가요, 한국무용, 일본어 등 준비과정.

 

그래도 3~4개월 정도의 시간이 있었어요. 여유가 있다보니 배우는 동안 놀고 싶기도 하더라구요. 정가, 가요, 한국무용, 일본어 등을 배울때가 딱 봄이었는데, 날씨가 좋다보니 꽃놀이를 정말 가고 싶더라구요(웃음). 하지만 어떤 것이든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많은 것을 익혀야한다는 부담감은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정소율 역 공감.

 

저는 이해가 갔어요. 기자간담회때도 악역이라는 분도 있고, 이해가간다는 분도 있었는데 관점에 따른 변화이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생각했을 땐 정소율이란 인물은 노래, 연우, 연희 그 세 가지가 전부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하지만 그런 것들이 한 순간에 무너지다보니 소율이도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연희 윤우의 비밀 키스.

 

그 장면이 가장 힘들었고, 가장 울컥하더라구요. 역시나 현장에서도 강렬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그 장면은 촬영 중반부에 찍었는데, 연기하면서도 울컥해 멱살(?)을 잡았던 것 같아요(웃음).

 

-천우희.

 

대단한 배우가 될 것 같아요. <곡성> 예고편을 보니 기대감이 더욱 생기더라구요. 천우희 씨 주연 <한공주>란 작품을 보고나서 대단한 배우라고 느꼈는데, 두 작품을 연달아하면서 더욱 대단한 배우라고 느꼈던 것 같아요.

 

-장영남 박성웅.

 

장영남 박성웅 선배님은 워낙 좋아하던 배우엿는데, 함께해서 너무 좋았어요. 장영남 선배님은 실제로 만나니 더욱 선하시더라구요. 실제로도 사람을 잘챙기고, 선한 배우라는 느낌을 받다보니 앞으로도 많이 뵙고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저희 회사로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웃음).

 

박성웅 선배님은 정말 재밌으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재밌을 줄 몰랐는데, 진짜 재밌고 유쾌하시더라구요. 유쾌하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하지 않나 싶어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줘서 정말 감사했어요.

 

▲ 배우 한효주     ©사진=김선아 기자

 

-30대 배우로서 느끼는 새로움.

 

크게 달라질 것이 아니라 생각했고, 아직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것 같아요. 물론 20대 마지막을 보낼 때는 분명 아쉬움이 있기는 하더라구요(웃음). 30대가 되니 애교가 많이 늘었고, 욕심이 줄었어요. 그래도 20대때보다는 조금 더 여유가 생기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드라마 복귀 소감.

 

영화를 계속하다보니 그 리듬에 익숙해졌어요. 그러다보니 굉장히 떨리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 역시 처음에는 드라마를 주로 했어요. 그때도 어색한 부분은 있었는데, 확실히 영화와 드라마의 리듬은 다른 것 같아요.

 

오랜만에 드라마를 출연하는 만큼 그 리듬을 빨리 찾아야할 것 같아요. 제 연기도 중요하지만,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줬으면 싶어요. 대본이 재밌는 작품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dj3290@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