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천안함 침몰 어뢰 의한 '버블 젯'에 무게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4/16 [11:01]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민·군 합동 조사단은 인양된 천안함 함미 절단면을 통해 침몰 원인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한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1시 김태영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열고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한 1차 조사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민군합동조사단 공동단장인 윤덕용 교수와 박정이 제독이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1차 조사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조사단 관계자는 "어제 철야작업을 통해 인양한 함미 부분의 절단면을 육안으로 유심히 관측했다"면서 "파편물을 수거하는 작업에도 주력했다"고 밝혔다. 
 
▲ 천안함 함미 인양작업.     ©sbs 방송화면 캡쳐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장조사팀이 이날 의미있는 파편물을 수거했다"며 "수거한 파편물은 육지로 옮겨져 폭발유형 분석팀에 의해 비파괴검사와 화약성분 반응 분석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정확한 조사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현재 군 당국은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해 어뢰 등 외부 충격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한 군은 폭뢰보다는 어뢰에 좀더 가능성을 두고 있으며 어뢰 종류로는 함체에 명중시키는 직격 어뢰 보다는 선체 하부에서 폭발시켜  강한 충격파와 고압 가스거품으로 배에 강한 충격을 주는 버블제트 어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장조사팀이 함미의 절단면을 조사한 결과 선체 바닥이나 좌.우현 절단면 어디에서도 어뢰가 뚫고 들어간 구멍이 없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1차 조사결과 발표에서 김 국방장관은 이번 사고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담은  대국민 담화문 성격의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또 희생자 예우 부분에 대해서도 근무 중 순직이 아닌 전투 중 전사로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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